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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카이스트(KAIST)와 차세대 선박연구센터를 마련한 데 이어 서울대학교와도 손잡으며 인공지능(AI)·로보틱스부터 친환경(탈탄소)·차세대 연료까지 아우르는 연구개발(R&D) 네트워크 구축에 나서고 있다.
3일 삼성중공업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SHI-SNU 미래선박기술 글로벌협력 연구센터' 설립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최 부회장과 김영오 서울대 공대학장을 비롯해 삼성중공업 조선해양연구소 및 서울대 조선해양공학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삼성중공업과 서울대는 2016년부터 산학협력을 이어오며 생산 데이터 분석을 통한 생산 효율화와 친환경 연료, 자동화, 원자력 등 조선·해양산업 전반에서 기술 협력을 진행해왔다.
앞으로 서울대와 카이스트 연구센터는 상호 보완적 기능을 담당할 예정이다.
카이스트 센터는 제조 경쟁력을 좌우하는 피지컬 AI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AI와 로보틱스 관련 기술 중심의 과제에 주력한다.
서울대 센터에서는 조선해양의 원천기술과 에너지 기술을 결합해·차세대 연료 기술에 전략적으로 대응하고 미래시장 창출을 위한 중장기 연구과제를 추진한다.
최 부회장은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연구 역량과 인재가 삼성중공업의 발전은 물론 한국 조선해양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기여를 해왔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력을 이어 나가 산학협력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