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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배치는 덴마크 정부가 도입한 신규 복무 연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선발된 징집병은 북극 지형과 혹한의 기후 환경에서 생존 및 전투 능력을 배양하는 군사 훈련에 참여하고 있다.
이 훈련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광범위한 작전 '아틱 센트리(Arctic Sentry)'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NATO는 최근 북극해 일대의 주둔을 확대하며 동맹 차원의 방위 태세를 점검하고 있다.
현장 지휘관인 로라 옙센 대위는 "이곳에서 우리의 역할은 징집병과 군인들의 훈련을 지속하고 북극의 지형과 기후에서 훈련 경험을 더 쌓는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수년간 그린란드의 외교·안보를 둘러싼 관심이 급격히 높아졌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국가 안보 및 북극 방위 부담 문제를 제기하며 그린란드 인수를 거듭 거론했으나 덴마크와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강력히 반발했다.
북극권을 둘러싼 다른 주요국과의 긴장도 이어지고 있다.
북극 지역에 최대 규모의 군사력을 유지 중인 러시아는 NATO의 활동 확대가 직접적인 안보 위협이자 군사적 충돌 위험을 높이는 행위라며 반발했다.
광물 자원과 북극 항로 접근성을 확보하려는 중국 역시 러시아와의 협력을 매개로 역내 입지를 점진적으로 넓혀가고 있다.
덴마크 국방부는 과거 북극 지역에 대한 방위 투자가 미흡했음을 인정하고 북극 방위 예산으로 수십억 달러를 투입하기로 했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