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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에어프로덕츠와 엑셀리스, 코닝, 퍼시피코 에너지 등 미국 기업 4곳은 반도체 소재·장비, 디스플레이용 첨단소재, 해상풍력 등 분야에 총 20억 달러 규모의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신고했다.
먼저 산업용 가스 기업 에어프로덕츠는 경기 평택에 반도체용 가스 공급시설을 증설한다. 한국 진출 이후 최대 규모의 투자로, 반도체용 초고순도 가스 시설과 미세공정에 활용되는 희귀가스 설비를 구축할 예정이다.
반도체 이온주입 장비업체 엑셀리스는 국내 제조시설 증설에 나선다. 엑셀리스는 2021년부터 미국 이외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한국에서 이온주입기를 생산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통해 한국을 아시아·태평양 지역 이온주입기 공급을 위한 수출 거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디스플레이용 특수유리를 비롯한 첨단 소재 분야 핵심 기업인 코닝은 한국에서의 제조 역량을 강화하고, 차세대 모바일 기기와 반도체 분야의 첨단 소재 관련 설비 도입을 가속화 한다.
퍼시피코 에너지는 미국을 비롯해 일본·베트남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풍력·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발전사업을 개발 운영하고 있다. 이번 투자를 계기로 전남광주 지녁에서 진행하고 있는 3.2GW 규모 해상풍력 발전단지 구축 프로젝트도 본격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김 장관은 "앞으로 한미 산업 협력을 발전시킬 주인공은 다름 아닌 기업인 여러분이다"라고 강조하고, "한국이 기업인 여러분의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는 매력적인 투자 목적지이자, 글로벌 시장으로 나아가는 통로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산업부는 국내 혁신 기업과 현지 투자자간 협력 확대를 위한 교류의 장을 마련했다. 지난 1일 오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우수한 기술과 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국내 스타트업 8개사와 현지 글로벌 투자가를 연결하는 한-미 CVC·VC 포럼을 개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