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 통합 AI 트렌드 교류 행사
LG임직원 가족 및 지역주민까지 모두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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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LG에 따르면 오는 7일부터 17일까지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LG 스파크 2026'이 열린다. 2018년 LG사이언스파크 조성 이후 구광모 ㈜LG 대표의 각별한 관심 속에 계열사별 기술 혁신 성과를 공유하는 여러 행사가 운영돼왔고, 2023년 9월 과학과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LG 스파크'로 통합됐다. 지난해에는 6만여 명이 참가했다.
올해 LG 스파크는 AI 혁신 사례 확산에 초점을 맞춰 프로그램을 재편했다. 계열사 R&D 신기술을 공유하는 'LG 테크페어'를 시작으로 'LG AX페어', 'LG AI 토크콘서트', 'LG AI 데브콘', '컬처위크' 등 5개 행사가 2주간 이어진다.
개막식에는 LG 주요 계열사의 최고 기술경영진과 임원, 연구위원 등이 참석해 '위닝테크(Winning Tech·경쟁우위기술)'를 공유하고 계열사 간 시너지 창출 방안을 모색한다.
개막 직후 열리는 LG 테크페어에서는 미래 산업의 게임체인저가 될 혁신 기술 41건을 전시한다. 올해는 계열사별 핵심 역량을 결집한 'One LG 핵심기술' 분야를 신설해 피지컬 AI·AI데이터센터(AIDC)·전장 등 3대 분야 신기술 13건도 공개한다.
피지컬 AI 분야에서는 홈로봇 '클로이드(CLOiD)'와 AI 가전을 연동해 청소와 공기 관리, 물품 전달 등을 자율 수행하는 기술을 선보인다. AIDC 분야에서는 반도체용 하이브리드 본딩 장비와 고방열 접착 필름(NCF)을, 전장 분야에서는 자동차용 투명도 조절 필름(SGF)과 헤어핀 모터 등을 공개한다.
구 회장 취임 이후 미래 먹거리로 육성해온 ABC(AI·바이오·클린테크) 분야 기술 28건도 전시한다. AI 분야에서는 가정 내 행동을 예측하는 '행동 파운데이션 모델' 기반 광고 타깃팅 기술을, 바이오와 클린테크 분야에서는 탈모 케어 소재와 차세대 배터리 기술 등을 선보인다.
이어 열리는 LG AX페어에서는 개발, 영업·마케팅, 생산·품질, 전략·기획 등 실제 현업에 적용된 AX 성과 68건을 발표한다. LG전자의 마케팅 콘텐츠 컴플라이언스 검증 AI, LG이노텍의 안전환경 위험 인지 비전 AI, LG화학의 R&D 지원 AI 에이전트, LG유플러스의 AI 모델 토큰 비용 최적화 기술 등이 대표 사례다.
지난해까지 별도로 운영됐던 'LG AI 토크콘서트'도 올해부터 LG 스파크에 통합된다. LG AI연구원의 독자 AI 모델 '엑사원(EXAONE)' 도입 성과와 활용 사례, 향후 개발 계획 등을 공유할 예정이다.
15일부터 이틀간 열리는 'LG AI 데브콘'에는 LG 계열사와 엔비디아·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MS) 등 글로벌 빅테크 개발자들이 참여해 최신 AI 기술과 활용 사례를 공유한다. 엑사원을 활용해 실제 현업에 적용할 서비스를 개발하는 'LG 프롬프톤 챌린지 2026'도 진행되며, 우수작은 실제 서비스 적용을 검토한다.
LG 스파크의 마지막은 AI 미래 인재와 임직원 가족, 지역주민 등이 함께하는 '컬처위크'가 장식한다. AI 진로 멘토링과 엑사원 드로잉 챌린지, AI 단편영화제 등 체험 프로그램과 함께 박천휴 작가와 최재천 교수의 강연도 진행한다.
정수헌 LG사이언스파크 대표는 "LG사이언스파크는 업계 AI 발전을 선도하는 연구원들이 모이고, 위닝테크와 One LG를 통해 LG의 미래 혁신을 만들어가는 공간"이라며 "AI 기술과 문화가 함께하는 LG 스파크를 통해 고객의 삶에 크게 기여하는 혁신적인 제품과 서비스의 탄생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 작년 9월 서울 마곡 LG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LG SPARK 2025 행사 전경 (1)](https://img.asiatoday.co.kr/file/2026y/09m/04d/202609040100032980001653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