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성남페스티벌과 연계돼 생활속 문화공간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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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는 10월 31일까지 시청 정원에서 시민 참여형 가을 정원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의 핵심은 지난 10년간 다듬어온 시청 정원의 장점을 살리면서, 시민들의 손길이 더욱 닿을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넓히는 데 있다.
시는 2016년 정원 조성 후 산책로 동선을 정비하고 파고라 같은 휴게시설도 늘리며 이용의 편리함에 신경 써왔다.
올가을에는 시민이 주인이 돼 정원을 더 다채롭게 활용할 예정이다. 시민이 직접 만드는 '한뼘정원' 12곳을 마련하고, 전문가의 정원 감상법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강연도 5회 열린다. 이곳에는 계절꽃이 식재되고 포토존도 설치돼 방문객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더하고, 세밀화와 목공예 작품도 정원 곳곳에서 만날 수 있다.
자연물을 활용한 공예 체험, 정원 탐방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이제 시민들은 정원을 단순히 거닐거나 바라보는 데 그치지 않고, 직접 만들고 배우며 몸소 체험할 수 있다.
정원 가꾸기는 다음 달 23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성남페스티벌과도 연계한다. 축제 기간에는 시민들이 시청 정원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도록 참여 기회를 한층 넓힌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시청 정원을 단순한 행정청사 주변의 녹지에서 벗어나, 시민 누구나 일상적으로 쉬고 문화를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갈 계획이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성남시 평생학습 통합플랫폼 '배움숲'에서 사전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시청 정원에서 계절의 변화를 느끼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정원의 가치를 경험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정원을 가깝게 즐길 수 있도록 정원문화 활동을 계속 넓혀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