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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업으로 하천 통수단면적이 대폭 확장됨에 따라 여름철 국지성 집중호우·태풍 시 하천 범람이나 침수 피해를 방지하고 예방능력 또한 대폭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구운천은 남양주시 수동면 산지에서 시작해 화도읍을 거쳐 북한강으로 흘러드는 지방하천으로 가평군과 구분짓는 경계 역할을 하고 있다. 북한강 합류 지점부터 오류동교까지 2㎞에 달하는 구간은 가평군 관할에 속한다.
이처럼 수동계곡 일대의 자연경관과 남양주·가평주민 생활권을 잇는 물길이지만 하천 주변 펜션단지와 야영지가 밀집해 있어 집중호우가 있을 경우 하천 범람이나 침수 피해가 발생할 위험이 꾸준히 제기돼 온 곳이다. 특히 하천 폭이 좁고 교량이 낡아 정비가 시급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이에 도는 총사업비(도비) 111억원을 투입해 구운천 0.95km 구간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했다. 2024년 1월 착공한 이후 이달 중순까지 기존 23m였던 하천 폭을 36m로 약 13m 확장하고, 제방과 홍수방어벽을 800m가량 설치했으며 차량 및 보행 안전을 위한 노후교량 1곳도 재가설하는 공사 등이 진행됐다.
아울러 하천 보호와 수생태계 회복을 위해 환경식생블록 및 자연석 쌓기 호안 공법을 적용해 친환경적인 하천 환경을 조성하는 공사도 진행됐다. 또한 공사 전 비포장 상태나 협소했던 하천변 제방도로를 포장하는 한편 공용 주차 공간과 차량 진출입로를 체계적으로 정비해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의 통행 편의를 크게 개선했다.
배성호 도 건설국장은 "구운천 정비사업 완료로 남양주와 가평 일대 주민들이 매년 여름마다 겪던 침수 불안을 덜고 보다 안전하고 쾌적한 하천 환경을 누릴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수해 취약 하천을 지속해서 정비해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