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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사 취업하려면?”…장애 청년 만난 금융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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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보라 기자

승인 : 2026. 09. 16.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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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금융감독원
금융감독원이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장애 대학생과 청년 구직자를 위한 취업콘서트를 열었다.

금융감독원은 고려대학교에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은행연합회·금융투자협회·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 고려대학교와 함께 '금융권 취업 콘서트(FIN x CON)'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3월 체결한 금융권 장애인 고용 확대 업무협약의 후속 사업이다. 장애인 구직자에게 금융회사별 채용 정보와 직무 내용을 제공하고 금융회사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금융감독원을 비롯해 IBK기업은행, 신한은행, 하나증권, 한화투자증권, 서울보증보험, 미래에셋생명, 한국산업은행 등 금융권 주요 기업이 참여했다. 각 기업은 주요 직무와 채용 절차, 지원 준비사항 등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의 질문에 답했다.

특히 채용공고만으로는 확인하기 어려운 실제 직무 내용과 전형별 준비 방법 등을 구체적으로 설명해 구직자들의 취업 준비를 지원했다. 금융권에서 근무하는 장애인 선배들이 취업 준비 과정과 직무 적응 경험을 공유하는 '선배와의 대화'도 진행됐다.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은 금융기업의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직무 개발과 채용 설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금융권 장애인 고용 확대를 위해 구성된 실무협의체는 앞으로 금융권 임직원이 참여하는 '금융권 장애인 고용 아이디어 챌린지'를 열고 현장 수요에 맞는 직무 아이디어를 발굴할 예정이다. 우수 아이디어는 직무개발 컨설팅과 맞춤훈련 등으로 연계하고 금융회사의 장애인 고용 여건 개선도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곽범준 금융감독원 부원장보는 "금융기관에는 우수한 인재를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고 장애인 구직자에게는 금융기관별 채용 정보를 얻고 구체적인 취업 경로를 그려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금융권의 장애인 고용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보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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