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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부터 올해 초까지 펼쳐진 읍면동 공감소통간담회 건의사항 중 '적극추진'으로 분류된 사업의 추진 상황을 집중 점검해 주민들의 건의가 실제 사업으로 이어지게끔 한다는 구상이다. 단순히 주민 의견을 접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추진이 지연되고 있는 현안에 대해 새로운 대안 찾기에 나선 것이다.
21일 포천시에 따르면 읍면동 공감소통간담회를 통해 접수한 주민 의견은 총 1102건에 이른다. 이 가운데 610건(55%)은 추진을 완료했으며, 201건(18%)은 '적극추진'으로 분류해 현재 지속적으로 관리 중이다. 이 밖에도 장기검토 121건(11%), 타 기관 건의 84건(8%) 등으로 분류해 각각의 추진 여건과 성격에 따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다.
포천시는 민선 8기 총 390건(35%)에 달했던 '적극추진' 건의사항 가운데 189건을 올해까지 완료했다. 이에 따라 현재 '적극추진'으로 관리하고 있는 건의사항은 201건(18%)으로 줄었다.
행정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사항은 신속하게 처리하고, 예산 확보나 제도적 검토가 필요한 사업은 사업의 필요성과 추진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단계적으로 추진해 온 결과다.
추진 여건이 마련되지 않아 당장 사업화하기 어려운 경우에도 주민들에게 추진 경과와 변경사항, 향후 계획 등을 설명하고 의견을 나누며 해결 방안을 찾고 있다.
주민의 건의사항을 단순히 '가능'과 '불가능'으로 판단하기보다, 현재 여건에서 실현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데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것이다.
실제로 '공장지역 대중교통 접근성 개선', '마산3리 공원 조성',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등은 주민들의 건의를 계기로 다양한 대안을 발굴하고 사업 추진을 구체화한 사례다.
특히 '적극추진' 사업은 추진 여건이 달라졌는지, 새로운 사업 방식 등을 통해 해결할 수 있는지 등을 꾸준히 살피며 사업별 해법을 마련하고 있다.
백영현 시장은 "지역의 문제는 현장에 답이 있고, 주민들의 삶 속에 해법이 있다고 생각한다"며 "주민들께서 말씀해 주신 건의사항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실제로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행정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장 해결하기 어려운 사안도 지속적으로 점검하면서 새로운 대안을 찾고, 추진 상황을 주민들과 공유하는 등 주민과의 약속을 지켜나가는 행정을 펼치겠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