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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서비스는 실시간 대기시간 정보를 제공해, 이용객들이 메뉴를 고를 때 편리함을 느끼도록 하고 인기 메뉴에 주문이 몰리는 현상도 줄일 수 있게 했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휴게소를 찾는 이들이 좀 더 편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AI 대기시간 안내 시스템'을 도입해 점차 운영 범위를 늘리고 있다고 12일 전했다.
이 서비스를 이용하면 푸드코트나 화장실 등 곳곳에 설치된 모니터에서 각 메뉴의 예상 대기시간을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만약 인기 메뉴의 대기시간이 길다면, 비교적 빨리 받을 수 있는 메뉴를 골라 식사 시간을 더 알차게 쓸 수 있다.
시스템은 지난 5월 용인(강릉)휴게소에서 처음 시험 운영을 시작했다. 이후 실제 주문 데이터와 날씨, 명절·휴가철, 시간대별 상황까지 분석해 시스템을 계속 개선했고, 대기시간 예측 정확도도 초기의 90%에서 최근 97%까지 올렸다.
한편 올해 2월 실시한 설문조사에서 이용객 10명 중 9명(89%)이 음식 대기시간 안내 서비스가 필요하다고 답해, 실제로 많은 이들이 서비스를 원한다는 점도 확인됐다.
새 시스템을 도입한 뒤에는 주문이 인기 메뉴에만 집중되는 현상이 줄고, 식당 운영도 한결 효율적으로 바뀌었다고 도공 측은 전했다.
서비스는 9월부터 덕평휴게소, 용인(인천)휴게소, 남한강휴게소로 확대됐다. 현재는 처음 시작한 용인(강릉)휴게소를 포함해 네 곳에서 운영 중이고, 앞으로 더욱 많은 이용객들이 찾는 다른 휴게소로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메뉴별로 대기시간을 미리 알면 손님들이 자신에게 맞게 음식을 선택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AI 기술과 현장의 데이터를 적극 활용해 휴게소를 이용하는 분들의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