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 도시숲 연계해 미세먼지 저감, 정원도시 구현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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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7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2차 사업 대상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를 더한 10억원의 총 사업비를 투입해 동내면 학곡리 562-1번지 일원(중앙고속도로 및 학곡지구 인근)에 1㏊ 규모의 대단위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여름철 극심해지는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수목들이 집중 식재된다. 아울러 인근 주민들이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변 산책로, 편안한 휴게시설, 친환경 보행로 등도 함께 구축된다. 시는 내년도 실시설계 용역과 전문 도시숲 심의 절차를 거쳐 4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타임라인을 세웠다.
특히 이번 사업 대상지는 앞서 지난 6월에 성공적으로 준공된 '학곡천 기후대응 도시숲'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석사동 127번지 일원에 조성한 기존 2㏊ 규모의 도시숲과 이번 신규 녹지 공간을 유기적으로 이어 붙여,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용 반경을 넓히고 기후변화 대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조성 사업을 통해 기존 학곡천 도시숲과 광범위하게 연계함으로써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위기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싱그러운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녹지 공간을 지속적이고 짜임새 있게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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