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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학곡천, 대규모 녹색쉽터로 거듭난다…기후대응 도시숲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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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 김철수 기자

승인 : 2026. 10. 13.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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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공모 2차 사업 최종 선정으로 국비 5억원 확보
기존 도시숲 연계해 미세먼지 저감, 정원도시 구현 박차
육동한 춘천시장_학곡천 도시숲 현장점검
육동한 춘천시장(오른쪽 두번째)이 지난 6월 17일 학곡천 기후대응 도시숲 준공 현장을 방문해 시 관계자로부터 현황 설명을 듣고 있다. /춘천시
강원 춘천시가 기후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시민들의 일상 속 녹색 복지를 대폭 강화하기 위해 학곡천 일원의 도시숲 조성 규모를 대거 확장한다.

춘천시는 산림청이 주관한 '2027년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사업' 2차 사업 대상지 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시는 확보한 국비에 지방비를 더한 10억원의 총 사업비를 투입해 동내면 학곡리 562-1번지 일원(중앙고속도로 및 학곡지구 인근)에 1㏊ 규모의 대단위 도시숲을 새롭게 조성할 계획이다.

이곳에는 여름철 극심해지는 도시열섬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뛰어난 수목들이 집중 식재된다. 아울러 인근 주민들이 쾌적하게 여가를 즐길 수 있도록 수변 산책로, 편안한 휴게시설, 친환경 보행로 등도 함께 구축된다. 시는 내년도 실시설계 용역과 전문 도시숲 심의 절차를 거쳐 4월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가 같은 해 11월까지 공사를 마무리한다는 타임라인을 세웠다.

특히 이번 사업 대상지는 앞서 지난 6월에 성공적으로 준공된 '학곡천 기후대응 도시숲'과 직접 연결된다는 점에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시는 총 20억원을 투입해 석사동 127번지 일원에 조성한 기존 2㏊ 규모의 도시숲과 이번 신규 녹지 공간을 유기적으로 이어 붙여, 시민들의 실질적인 이용 반경을 넓히고 기후변화 대응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추가 조성 사업을 통해 기존 학곡천 도시숲과 광범위하게 연계함으로써 심각해지는 미세먼지와 폭염 등 기후위기에 더욱 강력하게 대응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도심 속 가까운 곳에서 싱그러운 자연을 온전히 누릴 수 있도록 생활권 녹지 공간을 지속적이고 짜임새 있게 확충하겠다"고 밝혔다.

1-1. 학곡천 도시숲 위치도
춘천 학곡천 도시숲 위치도./춘천시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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