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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쌍둥이’ 양육 무게 던다…안양시·지역기업, 세쌍둥이 가정 민·관 맞춤형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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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 엄명수 기자

승인 : 2026. 10. 13.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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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시 1600만원 분할 지급·㈜뉴젠스 3년간 1080만원 정기 후원
세쌍둥이 가정 초기 안착 돕는 지속 가능한 민·관 협력 모델 구축
김재일 뉴젠스 대표(왼쪽 첫번째)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두번째)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오른쪽 첫번째)이 만안구 석수2동에 거주하는 세쌍둥이 가정을 12일 오후 축하방문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최대호 안양시장(왼쪽 둘째)이 지난 12일 오후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2동의 한 세쌍둥이 출생 가정을 방문해 가족들을 격려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양시
세 생명을 동시에 품에 안은 다둥이 가정의 초기 양육 부담을 덜기 위해 안양시와 지역사회가 손을 맞잡았다. 일회성 격려 방문에 머물지 않고, 지자체의 제도적 지원금에 민간의 장기 후원을 얹어 공공 재정의 틈새를 메운 실질적 생활 밀착형 돌봄 모델로 평가 받고 있다.

안양시는 12일 만안구 석수2동에 거주하는 세쌍둥이 출생 가정을 찾아 축하를 전하고, 제도적·민간 협력을 아우른 맞춤형 양육 지원에 나섰다. 이날 현장에는 최대호 안양시장을 비롯해 배해동 안양과천상공회의소 회장, 김재일 ㈜뉴젠스 대표가 함께해 세쌍둥이 가족을 격려하고 양육 여건을 살폈다.

다태아 출산 가정은 분유·기저귀 등 필수 육아용품 비용부터 돌봄 인력 수요까지 단태아 대비 단기간에 집중되는 경제적 부담이 크다. 이에 시는 '안양시 출산지원에 관한 조례'를 근거로 해당 가정에 총 1600만 원의 출산지원금을 분할 지급하기로 했다.

여기에 지역 산업계의 정기 후원이 더해지며 돌봄 안전망을 보강했다. 지역 기업인 ㈜뉴젠스는 해당 가정의 지속적인 양육비 지출을 감안해 향후 3년간 매월 30만 원씩, 총 1080만 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세쌍둥이 출생이라는 큰 축복 뒤에는 실질적인 돌봄과 양육의 무게가 따른다"며 "다둥이 가정이 경제적·심리적 부담을 덜고 아이를 건강하게 키워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펴나가겠다"고 말했다.
엄명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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