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 징후 조기 포착·현장 대응 역량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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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성 범죄를 단순한 다툼이나 개인 간 갈등으로 치부하지 않고 신고 초기부터 위험성을 면밀히 살펴 신속한 분리와 피해자 보호 등 선제적 조치로 추가 피해를 예방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홍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는 지역관서 현장 경찰관들의 경각심을 높이고 실효성 있는 초동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간담회와 순회교육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관계성 범죄가 초기 대응 미흡으로 반복되거나 피해가 누적될 경우 스토킹 살인 등 중대한 강력범죄로 확대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마련됐다.
신고 접수 단계부터 위험 요인을 놓치지 않고, 상황에 맞는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해 범죄의 심각화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여성청소년과는 지역관서 경찰관들을 대상으로 △신고 접수 시 현장 초동조치 요령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및 피해자 안전 확보 △범죄 위험성 판단 △관련 증거 확보와 정확한 사건 기록 작성 등 현장 대응에 필요한 핵심 사항을 교육했다.
특히 신고 내용을 단순한 연인 간 다툼이나 개인 간 갈등으로 판단해 대응을 소홀히 하지 않도록 강조했다.
반복 신고 여부와 과거 신고 이력, 가해자의 위협 행동, 추가 위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확인하고, 위험 수준에 따라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취해야 한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안내했다.
현장 출동과 초동조치에 그치지 않고 피해자 보호·지원으로 대응이 이어질 수 있도록 관련 부서 간 정보 공유와 협업도 강조했다.
사건처리 과정에서는 관련 법령과 절차를 준수하고, 피해자 안전을 우선으로 필요한 보호 조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홍성경찰서는 이번 교육을 통해 일선 경찰관들이 관계성 범죄의 위험성을 정확히 판단하고 현장에서 신속하고 일관성 있게 대응할 수 있도록 실무 교육과 현장 소통을 이어갈 방침이다.
아울러 초기 대응부터 사후 피해자 보호까지 각 단계의 조치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도록 현장 대응 역량을 높여 나갈 계획이다.
김한복 홍성경찰서 여성청소년과 담당자(경감)는 "관계성 범죄는 겉으로는 사소한 다툼처럼 보이더라도 반복적인 위협과 괴롭힘이 이어지면서 피해가 커지거나 심각한 강력범죄로 이어질 수 있다"며 "신고 초기 현장 경찰관이 위험 징후를 얼마나 정확하게 파악하고 신속하게 조치하느냐가 피해자의 안전을 지키는 중요한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현장에서는 신고 내용뿐 아니라 과거 신고 이력과 반복성, 추가 위해 가능성 등을 종합적으로 살펴 위험성을 판단해야 한다"며 "가해자와 피해자 분리, 피해자 안전 확보 등 필요한 조치가 적기에 이뤄지도록 현장 대응 원칙을 지속적으로 공유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경감은 "초동조치 이후에도 피해자가 필요한 보호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관련 부서와의 협업을 강화하고 지역관서 경찰관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교육을 이어가겠다"며 "관계성 범죄의 위험 신호를 놓치지 않고 선제적으로 대응해 추가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