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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면목·사당 모아주택 2121가구 공급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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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6. 10. 2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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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소규모정비주택 통합심의 열려
노후 주택 정비 및 도로·주민편의시설 확충
개발후조감도(미아동)
개발후조감도(미아동)/서울시
서울 중랑구 면목동과 동작구 사당동 일대가 모아주택 사업을 통해 2000여 세대의 신축 주거 단지로 태어난다.

2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중랑구 면목동과 동작구 사당동 일대 5개 모아주택 사업에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사업성을 개선하고 총 2121세대의 주택공급을 위한 내년 착공 기반을 마련했다. 강북구 미아동에서는 사업성 보정계수를 적용해 337세대를 공급하고 도로·보행환경 개선하는 모아타운 관리계획을 수립했다.

서울시는 지난 22일 열린 제12차 소규모주택정비 통합심의 소위원회에서 중랑구 면목동, 동작구 사당동, 강북구 미아동 등 3개 지역의 모아주택 사업시행계획안과 모아타운 관리계획안을 심의했다.

이번 심의에서는 서울시가 도입한 사업성 보정계수를 면목동과 사당동 모아주택 사업에 적용해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했다. 사업성 보정계수는 지역별 토지가격과 사업 여건의 차이를 고려해 용적률 완화와 임대주택 공급 등 공공기여 부담을 조정하는 제도다.

서울시는 사업성 보정계수 등 적용을 통해 면목동과 사당동 모아주택의 기존 건축계획을 유지하면서 임대주택 계획을 조정했다.

중랑구 면목동 86-3번지 일대는 저층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2022년 2월 모아타운 시범사업 대상지로 선정됐다. 현재 4개 모아주택 사업 통합개발을 통해 총 1904세대 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기존 건축계획을 유지하면서 사업성 보정계수, 주민공동시설 설치, 세입자 손실보상 등을 적용해 임대주택을 기존 459세대에서 310세대로 조정하는 등 사업성을 개선하고 내년 착공을 목표로 후속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도로와 주차시설 등 주민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기반시설 계획도 추진한다.

동작구 사당동 206-1번지 일대 모아주택은 총 217세대 규모로 지난해 9월 사업시행계획인가를 받은 사업이다. 해당 사업은 사당동 202-29번지 일대 모아타운에 포함돼 있으며 이 일대 8개 구역에서 총 1725세대 주택공급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심의에서는 기존 건축계획을 유지하면서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 세입자 손실보상 등을 적용하여 매입임대주택을 44세대에서 32세대로 조정해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했고 이주 등 후속 절차를 거쳐 내년 착공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모아주택 사업의 사업성 개선과 함께 분양주택과 임대주택 간 차별 없는 소셜믹스 계획, 세입자 보상대책 등 공공성 기준도 적용할 계획이다.

강북구 미아동 791-1134번지 일대는 모아타운 사업으로 기존 213세대보다 124세대 늘어난 총 337세대의 공동주택이 계획됐다. 이 가운데 임대주택은 34세대이다.

대상지는 최대 약 20m의 높이 차이가 있는 구릉지로, 노후·불량건축물 비율이 93%에 달한다. 이번 계획에는 지역의 지형적 특성을 고려한 건축물 배치와 도로·보행환경 개선방안 등이 담겼다. 기존 도로를 넓히고 연결도로를 새로 마련해 차량 진출입과 보행 여건도 개선할 계획이다.

단지 내에는 경로당·어린이집·작은도서관·어린이놀이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마련하고 삼양로변에는 근린생활시설을 배치할 예정이다.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계획도 반영했다. 임대주택 공급과 정비기반시설 설치에 따른 용적률 완화를 적용했고 임대주택 건설에 따른 용적률 완화 산정에는 사업성 보정계수 1.5를 적용해 사업성을 개선할 계획이다.

이번 계획은 노후된 주택 정비와 함께 도로·보행공간·주민편의시설을 확충하는 데 중점을 뒀으며 구릉지의 지형적 특성과 삼양역 입지 및 지역 생활환경을 함께 고려한 맞춤형 주거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이번 심의를 통해 사업성 보정계수 적용해 모아주택의 사업 추진 여건을 개선하고, 지역 특성을 고려한 도로·보행환경과 주민 편의시설 개선계획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사업성과 공공성이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규제를 합리적으로 개선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모아주택·모아타운 사업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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