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4만9000명 육박…40대 이하 73% 젊은 도시로 성장
충남대 내포캠퍼스·KAIST 연구소 기반에 의료·교통 인프라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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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앞두고 주거·교육·의료·문화·교통 등 5대 정주 인프라를 확충하며 이전 기관 종사자와 가족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에 속도를 내고 있다.
28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내포신도시의 성장세는 인구 변화에서 확인된다. 2022년 6월 2만9000여 명이던 인구는 올해 기준 4만8900여 명으로 늘어 4년 만에 2만여 명 증가했다. 전체 인구의 73%가 40대 이하로 구성돼 젊은 도시로서의 활력도 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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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청과 충남교육청, 충남경찰청 등 주요 행정기관을 비롯해 정부충남지방합동청사, 농협중앙회, 한국국토정보공사 등 100여 개 기관·단체가 입주해 행정·업무 중심지로서의 기능을 뒷받침하고 있다.
특히 충남대학교 내포캠퍼스 조성이 추진되면서 고등교육과 연구 기능 강화에 대한 기대가 커지고 있다.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한 데 이어 2026년 국비 설계비가 반영되면서 사업 추진에도 탄력이 붙었다.
2024년 개소한 KAIST 모빌리티 AX연구소와 KAIST 부설 과학영재학교 신설 추진도 교육·연구 경쟁력을 높이는 요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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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역교통망 확충도 내포신도시의 경쟁력을 높일 핵심 과제다. 예산군 삽교읍 일원에 조성 중인 서해선 내포역은 2027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향후 서해선과 경부고속선 연결 사업이 마무리되면 홍성역에서 서울 용산역까지 이동 시간이 약 45분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도로망 확충도 이어지고 있다. 서부내륙고속도로 개통에 이어 동홍성IC 신설이 추진되고 있으며 내포~정안IC 연결도로 사업도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에 선정돼 광역교통 여건 개선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문화·체육 인프라도 확대된다. 사업비 1227억원이 투입되는 충남 예술의전당은 지난 4월 기공식을 시작으로 2030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충남미술관도 2027년 개관을 앞두고 있다.
혁신도시 지정 이후 6년간 내포신도시는 인구 증가와 주거시설 확충을 바탕으로 교육·의료·문화·교통 인프라를 넓혀왔다. 대학·연구기관 유치와 첨단산업 육성도 추진되면서 행정 중심 도시에서 자족형 복합도시로 발전할 기반을 다지고 있다.
내포 미래신산업 국가산업단지 조성은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할 핵심 사업이다. 수소와 미래 모빌리티, 탄소중립 등 전략산업을 육성하고 공공기관·대학·연구기관과 연계하면 기업 유치와 일자리 창출, 지역 산업 생태계 강화로 이어질 수 있다.
관건은 인프라 확충을 실질적인 성과로 연결하는 것이다.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을 성공적으로 이끌려면 광역교통망 확충은 물론 의료·교육·문화시설의 안정적인 운영과 양질의 일자리 확보가 뒷받침돼야 한다. 이전 기관 종사자와 가족들이 실제로 정착할 수 있는 생활환경을 갖추는 것이 유치 경쟁력의 핵심이기 때문이다.
내포신도시가 인프라 확충을 넘어 기업 투자와 인구 유입, 일자리 창출이 선순환하는 자족도시를 완성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제2차 공공기관 지방이전 성과까지 더해진다면 충남의 새로운 성장축이자 환황해권 복합 거점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