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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L 광양분소 개소…산업부산물 재자원화 기술개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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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나현범 기자

승인 : 2026. 10. 28.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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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간 총 246억 5200만 원을 투입해 완공
재자원화 소재 초정밀분석장비 등 시험평가 장비 19종 갖춰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광양분소 개소
광양시가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광양분소식 열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광양시
산업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할 한국산업기술시험원(KTL) 광양분소가 문을 열었다.

광양시는 지난 27일 익신일반산업단지 내 한국산업기술시험원 광양분소를 개소하고, 산업공정부산물 재자원화 기술의 실증·시험·인증을 지원하는 전문 거점으로 운영을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산업통상부 산하 공공기관인 KTL은 광주센터에 이어 전남광주 지역 두 번째 기술지원 거점을 광양에 마련했다. 이사업은 2022년 5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5년간 총 246억 5200만원이 투입됐다.

광양분소는 연면적 2490㎡ 규모에 금속소재 질량분석기, 유가금속 추출 및 소재화 장비, 재자원화 소재 초정밀분석장비 등 시험평가 장비 19종을 갖췄다.

광양분소는 철강·금속 및 석유화학 산업에서 발생하는 공정부산물을 고부가가치 자원으로 재활용하기 위한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하며,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재자원화 기술 실증부터 품질평가와 시험·인증까지 지원해 기업의 기술 경쟁력을 높이는 역할을 맡게 된다.

특히 비활성 촉매 등 기존에 처리하거나 폐기하던 산업공정부산물을 유용한 자원으로 재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KTL이 보유한 시험·평가·인증 역량을 활용해 철강·금속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AX)까지 지원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관련 기업들은 재자원화 기술개발부터 성능 검증과 인증에 이르는 단계별 지원을 받을 수 있으며, 기술 사업화와 국내외 시장 진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광양시는 첨단소재 산업 기반과 제조·실증 역량을 바탕으로 기술자문과 양산화 실증 등 기업 지원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 철강 중심의 산업구조를 이차전지·인공지능 등 미래 산업으로 다변화해 나갈 계획이다.

김선기 KTL 원장은 "KTL 광양분소는 산업공정부산물의 재자원화를 통해 지역 산업의 탄소중립 전환을 지원하는 현장 중심의 기술지원 거점"이라며 "KTL의 전문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개발과 사업화를 뒷받침하고, 철강·금속 산업의 인공지능 전환까지 지원을 확대해 광양만권 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상용 광양부시장은 "KTL 광양분소의 개소는 지역 산업의 친환경 전환과 자원순환 생태계 조성을 위한 중요한 기반"이며 "KTL의 전문 기술이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사업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나현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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