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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교육청, 학부모·시민 소통의장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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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숙 기자

승인 : 2026. 10. 28.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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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DDP서 '2026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 한마당' 개최
45개 체험부스 운영…AI교육·진로상담·교육감 소통 마련
서울교육
서울시교육청이 학부모와 시민이 직접 교육정책을 체험하고 의견을 제시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한다. 인공지능(AI) 로봇 체험부터 자녀 진로상담, 교육감과의 타운홀미팅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함께하는 교육협력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28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오는 31일 서울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아트홀 2관과 컨퍼런스홀에서 '2026 서울교육 학부모·시민 참여 한마당'이 열린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학부모와 교직원, 학생, 시민 등 약 5000명이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는 참여·전시, 상담, 학습, 소통·강연 등 4개 마당으로 구성된다. 총 45개 체험·안내 부스가 운영되며, 서울지역 34개 학교 학부모회가 풍선아트와 캘리그래피, 엽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AI·디지털교육 체험 마당에서는 가상현실(VR) 직업체험과 증강현실(AR) 플랫폼, AI 로봇을 활용한 오목 대결과 미니 로봇 축구 등을 경험할 수 있다. 학부모와 학생들이 미래교육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디지털 교육의 변화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부모를 위한 맞춤형 상담도 진행된다. 부모양육태도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자녀 양육에 관한 상담을 받을 수 있으며, 전문상담사와 학부모 멘토가 진로 고민에 대한 상담을 제공한다.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는 '인공지능 시대, 우리 아이의 미래가 기대되는 이유'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한다. 서울시교육청은 학부모 학습공동체와 청렴정책, 학생참여단 활동 등을 소개하고 청소년 불법 사금융 피해 예방교육 등 외부 기관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교육정책에 시민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소통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서울교육 시민참여단은 올해 활동 성과와 정책 제안을 공유하고, 정근식 교육감과의 타운홀미팅을 통해 교육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할 예정이다.

정근식 시교육감은 "교육 주체인 학부모와 시민은 서울교육의 든든한 동반자이자 협력 교육을 이끄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한마당 행사를 통해 학교와 가정, 지역사회가 서로 소통하고 지혜를 모아 우리 학생들의 밝은 미래를 열어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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