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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베트남 보건부·하노이 의대와 의료기기 교육 협력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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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박준성 기자

승인 : 2026. 10. 28.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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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노이의대 관계자 등 10명 초청
현지 교육 플랫폼·국립대병원 연계 검토
[붙임] 보도사진 3. 베트남 보건부 과학기술교육국(ASTT) 국장 응우옌 응오 꽌 (1)
베트남 보건부 과학기술교육국(ASTT) 국장 응우옌 응오 꽌이 성남시와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성남산업진흥원
경기 성남시가 베트남 보건부, 하노이 의과대학과 의료기기 교육·훈련 분야의 협력을 확대한다.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은 최근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 사업의 하나로 베트남 보건부와 하노이 의과대학 관계자들을 초청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8일 밝혔다.

방문단에는 응우옌 응오 꽌 베트남 보건부 과학기술교육국장과 레딘 뚱 하노이 의과대학 부총장 등 정부·대학·업계 관계자 10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성남 광역형 센터와 분당서울대병원 등 컨소시엄 참여 기관의 교육시설을 둘러보고, 센터의 교육·훈련 운영 방식을 살펴봤다. 국산 의료기기 7종을 직접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한국미용의료기술협회의 협력으로 마련된 이번 방문에서 양측은 의료기기 교육·훈련 프로그램과 의료산업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베트남 보건부는 한국의 의료기기 교육·훈련 모델을 살펴본 뒤 자국 내 관련 플랫폼 신설과 국립대병원 연계 방안을 검토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하노이 의과대학 등 현지 의료기관과 성남 광역형 센터 간 교류 확대도 논의했다.

성남 광역형 센터는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베트남에서 한국 의료진·기업과 함께 국산 의료기기를 활용한 강연·시술·수술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에 참여한 현지 의료진 등은 약 800명이다. 시와 진흥원은 그동안의 현지 교육 경험을 바탕으로 베트남 정부·대학과의 협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국산 의료기기 기업이 해외에 진출하려면 개별 제품을 홍보하는 데 그치지 않고, 현지 정부와 의과대학, 의료계가 함께하는 교육·훈련 플랫폼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런 방식으로 기업의 비용과 시간 부담을 줄이고, 국산 의료기기의 신뢰도를 높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광역형 국산의료기기 교육훈련지원센터는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국산 의료기기의 인지도를 높이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하는 중앙정부·지자체 연계 사업이다. 성남시가 재정을 분담하고 성남산업진흥원이 주관하며, 분당서울대병원과 가톨릭대 산학협력단, 한국AI의료헬스케어연구원이 참여한다.
박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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