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서울 용산ㆍ인천 청라 등 수도권 요지에 랜드마크형 주상복합 아파트들의 공급이 예정돼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19일 부동산정보업체 내집마련정보사에 따르면 이달부터 12월까지 수도권에서 분양 예정인 주상복합 아파트는 총 9곳ㆍ6121가구 중 5773가구가 일반 분양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용산구 동자동 일대 동자4구역에선 동부건설이 ‘센트레빌 아스테리움 서울’(아파트 206가구 일반분양)을 이달 중 공급한다. 이 곳은 용산구 관할 중심지로 강북은 물론 강남 및 여의도 등 접근이 용이하고 주변에 대규모 개발사업들이 진행되고 있어 개발 프리미엄도 기대된다.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시행하는 마포구 신공덕동 마포로 1-52지구에선 ‘펜트라우스’ 476가구 중 263가구가 쏟아진다. 지하철 5ㆍ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이 단지에서 도보 2~3분 거리로 경의선 용산~성산 구간과 인천국제공항철도가 2012년 개통을 앞두고 있어 서북권으로 이동하기도 수월하다.
호반건설은 판교신도시 C1-1블록에서 ‘호반베르디움’ 주상복합 아파트 178가구를 선보인다. 호반베르디움은 판교신도시 내에서 처음으로 분양되는 주상복합으로 서측으로 신분당선 판교역이 들어서는 판교중심상업용지와 맞닿아 있어 지하철역 이용은 물론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다음달 송도경제자유구역 15-10번지 일원에선 코오롱건설이 주상복합 ‘더프라우2차’ 197가구를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센트럴파크역에서 차로 5분 거리로 국제학교와 호수공원과도 가깝다.
내집마련정보사 양지영 팀장은 “최근 전반적으로 분양가가 높아지고 있는데다 본래 주상복합은 토지대가 비싼 상업지역에 주로 지어지기 때문에 일반 아파트에 비해 분양가가 높아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면서 “주상복합 아파트 선택시에는 앞으로의 발전가능성을 따져 입주 후 가격이 오를 여지가 있는지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