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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소영(왼쪽)·장동건 커플 |
유동근·전인화, 최수종·하희라, 차인표·신애라 등이 선배 스타부부로서 연예 활동과 가정 생활을 병행하며 모범 사례를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
이들은 과연 어떻게 만났고 사랑을 키웠을까. 그리고 이 세기의 커플들은 어떤 식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을지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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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수종(왼쪽)·하희라 부부 |
장동건·고소영 커플은 지난 1999년 영화 '연풍연가'로 처음 만나 2007년부터 연인으로 발전했다.
연예인 부부 중에는 이런 식으로 한 작품을 하면서 사랑에 빠진 경우가 많다. 바쁜 스케줄 때문에 다른 직종에 있는 사람을 만날 기회가 적은 데다 작품을 함께 하며 좋은 감정이 자연스럽게 쌓이기 때문이다.
신성일·엄앵란 부부는 영화 '맨발의 청춘(1964년)'을 통해 최고의 스타로 자리매김함과 동시에 당대 최고의 스타부부가 됐다. 이들이 결혼식을 올린 호텔 앞에는 수많은 인파가 몰려 거리가 마비되고 결혼식 초청장이 높은 가격에 암거래되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잉꼬부부 최수종·하희라는 1988년 영화 '있잖아요 비밀이에요'에 이어 '별이 빛나는 밤에' 에서 만나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결혼했으며, 차인표·신애라는 1994년 MBC 드라마 '사랑을 그대 품안에'에 출연하면서 인연을 맺었다.
결혼해서 아까운 품절남녀 1위로 뽑힌 연정훈·한가인도 2003년 KBS1 드라마 '노란 손수건' 을 통해 만났다. 영화 '광복절 특사' '사랑을 놓치다'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설경구·송윤아 부부는 지난해 결혼식을 올려 이목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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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인표(왼쪽)·신애라 부부 |
대부분 톱스타 부부들은 연기 광고 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를 내고 있다. 두 사람의 기존 이미지가 더해지며 새로운 상품으로 재탄생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장동건·고소영 커플의 결혼소식에 이들에게 광고계의 관심이 집중된 상태. 국내 최고의 스타커플일 뿐 아니라 기존 신비·럭셔리 이미지에 한 가정을 이룬 안정적인 느낌이 더해졌다.
김승우·김남주 부부는 서로 격려하며 본업인 연기자로 '승승장구'하고 있다. 김남주는 지난해 MBC 드라마 '내조의 여왕'을 통해 인기를 재확인해 제2의 전성기를 누리고 있으며, 김승우 또한 KBS2 드라마 '아이리스'로 김남주 못지 않은 인기를 얻었다. 현재는 예능 프로그램인 KBS2 '승승장구'에서 MC로도 활약중이다.
기부로 유명한 차인표·신애라, 션·정혜영 부부는 일반인들에게 봉사활동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이들 부부는 최근 아이티를 돕는 성금으로 각각 1억 원을 선뜻 내놓았으며, 불우한 환경의 어린이들을 후원하는 식으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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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남주(왼쪽)·김승우 부부 |
스타부부들은 서로의 일에 대해 누구보다 잘 이해한다는 장점이 있다. 현재도 유동근(MBC '민들레가족')·전인화 부부, 이재룡·유호정(SBS '이웃집 웬수')부부, 권상우(영화 '포화속으로')·손태영 부부, 유준상·홍은희(MBC '살맛납니다') 부부 등이 서로 조언을 주고받으며 여러 작품에서 활발하게 활약하고 있다.
이와 관련, 방송가에서는 스타부부는 한 명이 작품에 들어가면 자연스럽게 다른 한 명이 모니터링과 가사를 전담하는 식으로 상부상조하고 있다고 전한다.
톱스타 부부의 매니지먼트를 담당하고 있는 관계자는 "서로에 대해 너무 잘 알아서 문제가 되기도 하지만 기본적으로 서로 격려하는 식으로 도움을 주고 받는다"며 "예전처럼 결혼한다고 해서 연기활동에 지장을 받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안정적으로 활동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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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인화(왼쪽)·유동근 부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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