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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재보선 막판, 한-민주-자유 사활걸고 ‘충청’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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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섭 기자

승인 : 2010. 07. 27.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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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김승섭 기자] 7·28 재보선을 하루 앞둔 27일 한나라당, 민주당, 자유선진당 대표와 지도부는 혼전세를 보이고 있는 충청으로 달려가 배수진을 치고 ‘대전(大戰)’을 벌였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이날 오전 11시 30분 충남 천안에서 김호연 후보의 지원유세를 벌인 뒤 오후에는 쉴틈없이 충북 충주로 넘어가 상가를 돌며 윤진식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한나라당은 세종시 수정안 추진으로 등돌린 민심이 어느정도 돌아왔다고 판단하고 인물론을 앞세워 충청인들의 표심을 자극하고 있다.

민주당은 겉으로 미소를 지으면서도 안심할 수 없다는 분위기다. 충주의 경우 17대(2004년)총선에서 이시종 열린우리당 후보가 한창희 한나라당 후보를 15%가까이 앞서며 당선됐지만 18대 총선(2008년)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에도 불구, 윤진식 한나라당 후보와의 격차는 1.5%에 불과했다.

지난 6·2지방선거에서도 김호복 한나라당 후보와 우건도 현 시장과의 격차는 5%대 오차범위 내였다. 이마저도 선거판을 흔든 ‘세풍(世風 세종시 바람)’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정세균 대표는 같은 시각 천안에서 박완주 후보에 대한 지원유세를 벌이면서 ‘정권심판론’을 강하게 주장했고, 이어 오후에는 충주에서 정기영 후보 선거지원에 힘을 올렸다.

이회창 자유선진당 대표는 이날 오후 2시 천안에서 박중현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는 기자회견을 여는데 이어 곧바로 두정동 주부노래교실을 방문해 주부들의 입심을 빌려달라고 호소할 계획이다.
김승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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