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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8 재보선 D-1, 한나라-민주 각각 3곳서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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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기영 기자

승인 : 2010. 07. 27.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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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계양을-광주 남구 등 접전
[아시아투데이=송기영 기자] ‘7·28 국회의원 재보선은 선거를 불과 2~3일 남겨두고 서울 은평을과 충북 충주에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성사되는 등 막판까지 판세가 요동치고 있다.

한나라당은 대외적으로는 2~3곳의 승리를 예측한다고 밝혔지만, 내부적으로는 4곳까지 승리할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민주당은 야권 단일화 성사로 열세 지역은 없다며 자신만만한 모습이다.

서울 은평을은 여야 모두 이재오 한나라당 후보가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데 이견이 없다. 하지만 26일 야권후보로 장 상 민주당 후보가 선출돼 막판까지 판세를 가늠할 수 없게 됐다. 민주당은 후보 단일화로 장 후보가 이 후보를 오차 범위에서 바짝 추격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인천 계양을은 초반 김희갑 민주당 후보의 우세가 점쳐졌으나 현재는 판세를 분석하기 어려워졌다. 송영길 인천 시장이 내리 3선을 했던 지역인 데다 호남 출신 주민과 젊은 유권자들이 많아 민주당의 낙승이 예상됐으나 이상권 한나라당 후보의 추격세가 만만찮기 때문이다. 특히 김 후보가 이 지역에서 정치 신인에 가깝다는 점이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 이 후보는 유권자들에게 자신이 계양을에서만 국회의원에 세번째 도전한 ‘토박이 일꾼’이라는 점을 적극 홍보하고 있다.

충북 충주에선 윤진식 한나라당 후보가 앞서가는 분위기다. 25일 정기영 민주당 후보와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뒤 무소속으로 출마한 맹정섭 후보 간 단일화가 성사됐지만 그 효과는 크지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충남 천안을은 여야 모두 “뚜껑을 열어봐야 안다”는 입장이다. 특별히 두각을 나타내는 후보가 나타나지 않아서다. 빙그레 회장 출신인 김호연 한나라당 후보가 근소한 차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나, 박완주 민주당 후보와 박중현 자유선진당 후보의 추격세도 거세다.

강원도 원주는 박우순 민주당 후보가 이인섭 한나라당 후보를 앞서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태백·영월·평창·정선 역시 최종원 민주당 후보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반면 철원·화천·양구·인제는 한기호 한나라당 후보가 다소 앞서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다만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가 무소속으로 나선 구인호 후보가 여당 표를 얼마나 잠식하느냐 따라 당락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광주 남구의 경우 당초 장병완 민주당 후보의 무난한 승리가 예상됐지만 오병윤 민주노동당 후보가 민주당을 제외한 야권연대를 성사시킨 뒤 접전을 펼치고 있다.
송기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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