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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일, 中창춘역 떠나 귀국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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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대원 기자

승인 : 2010. 08. 29.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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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신대원 기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이 23일간의 중국 방문일정을 마치고 28일 오후 915(한국시각 오후 1015) 창춘역을 출발했다.

김 위원장을 태운 것으로 보이는 전용 특별열차의 행선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김 위원장이 27일 후진타오 주석을 비롯한 중국 최고 지도부와의 회담을 마친 만큼 귀국 길에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위원장의 이번 중국방문에는 3남 김정은이 동행했던 것으로 보이지만 확인은 되지 않고 있다. 김 위원장이 지린 시내에서 위안중학교와 김일성 독서기념관 등 고 김일성 북한 주석의 항일 유적지를 잇달아 방문한 것도 그런 추측을 낳고 있다. 또 김 위원장의 이번 방중 목적이 중국 최고 지도부에 후계자 김정은을 소개하기 위해서란 시각도 있다.

특별열차는 지린을 향했으며 지난 26일 중국을 방문했던 역순으로 지린-퉁화-지안을 거쳐 압록강을 건너 북한 자강도 만포로 귀국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린시로 갔다면 지난 26일 방중했던 역순으로 지린-퉁화-지안을 거쳐 압록강을 건너 북한 자강도 만포로 들어갈 수 있다. 이럴 경우 지린-지안 노선이 650㎞인 점을 감안하면 특별열차가 시속 80㎞로만 달려도 29일 새벽 6시께는 지안에 도착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렇지 않고 옌지 또는 투먼을 거쳐 두만강을 건너 북한 땅으로 갈 수도 있으나 이 노선은 장거리인데다 철도 사정이 좋지 않다는 지적이다.

특별열차가 지린시가 아닌 쓰핑으로 향했다면 창춘-쓰핑-선양-단둥 또는 창춘-쓰핑-퉁화-지안 노선 모두 선택할 수 있다.

이에 앞서 김 위원장을 태운 의전차량 20여대는 이날 오후 840분께 중국 경찰차량의 호위를 받으며 창춘 난후호텔을 출발해 10여분 후인 오후 852분께 역에 도착했다.

김 위원장의 전용 특별열차는 이미 창춘역에서 대기 중이었다.

김 위원장은 창춘역 도착 후 귀빈실로 가서 중국 측 고위인사들로부터 환송식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김 위원장을 환송하는 중국 측 고위인사가 누구인지는 확인되지 않았다.



신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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