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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한국경제 전년동기대비 7.2%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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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권 기자

승인 : 2010. 09. 03.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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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질 GNI는 5.4% 증가
[아시아투데이=김영권 기자]우리나라의 2분기 경제성장률(GDP)이 전년동기대비 7.2% 성장했다.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4% 증가했다.

3일 한국은행(총재 김중수)이 발표한 2분기 국민소득(잠정) 에 따르면,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은 전기대비 1.4%, 전년동기대비로는 7.2% 성장했다.

이는 지난달 발표된 속보치와 비교시, 전년동기대비로는 같고 전기대비로는 0.1% 하락한 것이다.

한은 관계자는 "생산측면에서 2분기 결산실적을 반영한 결과, 금융보험업의 성장률이 낮아졌고 건설업 성장률도 하향조정됐다"며 "지출측면에서는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건설투자 증가율이 낮아진 가운데, 재화수출 증가율은 하락한 반면 재화수입 증가율은 상승했다"고 말했다.

경제활동별로는 건설업이 주거용 건물건설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0.9% 감소하고 서비스업도 금융업, 부동산 및 임대업 등의 부진으로 전기대비 0.1% 증가에 그쳤다.

그러나 제조업이 일반기계 금속제품 자동차 등 수출 관련업종의 호조로 전기대비 5.2% 증가하면서, 전체 성장세를 주도했다.

지출항목별로는 민간소비는 내구재가 감소했지만 준내구재, 비내구재 및 서비스 등에 대한 지출이 늘어 전기대비 0.8% 증가했다.

설비투자는 반도체 제조용 장비 등 기계류 투자 확대에 힘입어 전기대비 9.1% 증가했지만, 건설투자는 주거용 건물건설이 크게 줄어들고 토목건설도 부진, 전기대비 3.6% 감소했다.
내수는 민간소비와 설비투자를 중심으로 전기대비 1.5% 늘었다.

재화수출은 자동차 반도체 기계류 등이 호조를 보여 전기대비 7.0% 증가했으며 재화수입도 금속제품 기계류 등을 중심으로 전기대비 9.5% 늘어났다.

한은 관계자는 "생산 측면에서는 수출 관련업종을 중심으로 제조업의 증가폭이 확대됐다"며 "지출측면에서는 민간소비가 꾸준한 증가세를 보인 가운데, 설비투자와 재화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고 말했다.

한편 교역조건 변화 등을 반영한 2분기 GNI는 교역조건 악화로 실질 무역손실 규모가 늘어나며 전기대비 0.5%, 전년동기대비로는 5.4% 증가했다.

김영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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