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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부담금 시행 한 달, 재건축 아파트값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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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 2006. 10. 27. 15:00

 재건축 개발부담금제가 시행된 지 한 달이 지났지만 재건축 아파트값은 오히려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가 재건축 개발 부담금이 시행된 9월 25일 이후 한 달 간 서울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을 조사해 본 결과 4.3%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재건축 개발 부담금이 시행되기 전 8월 25이후 한 달 간 서울 지역 재건축 아파트 값 상승률(0.8%)의 5배가 넘는 수치다.

 경기 지역은 재건축 개발 부담금 시행 전 한 달 간 2.5%보다 2배가 조금 안 되는 4.5%(인천 2.5%)가 올랐다.

 서울 지역에서 재건축 개발 부담금 시행 이후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지역은 강동구로 조사됐다.

 강동구는 8.1%의 상승률로 지난 8월 이후 한 달간(1.2%) 상승률 6배를 웃돌았다.

 송파구도 5.2%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강서구(5.0%), 금천구(4.4%), 강남구(3.8%), 노원구(2.3%), 서초구(2.0%), 관악구(1.9%), 동작구(1.9%), 영등포구(1.6%), 마포구(0.8%), 용산구(0.5%) 순으로 나타났다.

 개별 단지별로는 강동구 고덕동 고덕시영 17평형이 4억3천만원에서 현재 5억1천만원까지 가격이 올랐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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