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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美 법원서 특허 침해 유죄 평결...“6300억대 배상금 지불” 명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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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5. 10. 11. 14:22

텍사스 동부연방법원 배심원단, "콜리전 커뮤니케이션스에 4억4550만달러 지급"
삼성전자
/연합뉴스
삼성전자가 미국 무선 네트워크 업체 특허를 침해했다는 미국 법원의 평결에 따라 6000억원이 넘는 거액의 배상금 지불을 명령받았다.

미국 텍사스주(州) 동부연방법원 배심원단은 현지시간 10일(로이터통신 보도) 삼성전자가 특허 보유업체 콜리전 커뮤니케이션스에 4억4550만달러(약 6381억원)를 지불하라고 평결했다.

이번 소송을 제기한 콜리전 커뮤니케이션스는 뉴햄프셔에 본사를 둔 업체로, 무선 네트워크 효율성 개선과 관련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콜리전 커뮤니케이션스는 앞서 지난 2023년 삼성전자가 자사의 특허를 침해했다며 소송을 제기한 바 있다.

배심원단은 삼성전자의 노트북 컴퓨터와 갤럭시 스마트폰 등 무선 기능이 탑재된 제품들이 콜리전 커뮤니케이션스의 특허 4개를 침해했다고 판단했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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