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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일본도 北의 위협 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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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주 기자

승인 : 2010. 11. 2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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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조은주 기자] 일본의 주요 신문들은 북한 연평도 포격사건 관련 뉴스를 톱기사로 게재하고 관련 소식을 실시간으로 보도하며 각종 분석을 쏟아내고 있다.

대표적 우익인 산케이(産經)신문은 북한의 이번 공격에 대해 "북한은 현재 후계체제를 만들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며 "김정은의 군사 실적을 만들기 위해 북한이 돌출 행위를 하는 것은 필연적으로 여겨졌다"고 분석했다.

또 "군사 독재를 유지하기 위해 김정은의 군사 실적을 북한 국민들에게 알려야 했다"며 "이 사건을 김정은의 군사 작전이라고 봐도 좋다"고 분석했다.

요미우리(讀賣)신문은 이번 북한의 공격에 대해 “북한 사정을 잘 아는 일본 관계자들 사이에서도 놀라움과 당혹감, 그리고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이 신문은 북한 전문 저널리스트 이시마루 지로(石丸次郞)의 말을 인용 "한국 여론이 대북 강경론으로 돌아설 것"이라며 우려를 나타냈다.


이시마루 씨는 "북한의 페이스(의도)에 일본과 한국이 말려든다면, 동아시아 지역에서 냉전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라며 "냉정한 대응"을 요구했다.

재일교포 3세인 이영화 간사이(關西)대학 교수는 이번 소식을 접하고 "북한 내 혼란이 결국 여기까지 왔나"라며 우려를 표했다. 이 교수는 "혼란에 방치되는 건 일반 시민"이라면서 "한국의 원조도 기대하지 못한 채 추운 겨울을 보내게 될 것"이라고 북한 주민을 걱정했다.

탈북자 관련 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사태에 대해 "북한의 도발은 멈추지 않을 것"이라면서 "핵과 미사일로 일본을 위협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한편 군사 전문가 오가와 가즈히사(小川和久)씨는 이번 북한이 민간인을 겨냥해 발포한 것에 대해 "강한 적의가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대해 "2012년 김일성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김정은의 후속체제를 가속화하기 위한 행동의 일환"이라고 분석했다.

조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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