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버블세븐’, 지목 후 전국보다 50% 더 올랐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43003

글자크기

닫기

 

승인 : 2006. 11. 23. 09:12

 강남, 서초, 목동, 분당 등 정부가 '버블세븐'으로 지목한 지역 아파트값 상승률이 전국 평균보다 50%를 웃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종합부동산 텐커뮤니티가 지난 5월 이후 버블세븐 지역 아파트값을 조사한 결과 6개월간 1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7.8% 오른 전국 아파트값 평균 상승률보다 1.5배 높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평촌이 5월 이후 이 달 현재까지 19.4%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어 용인시가 14.0%, 목동은 11.6%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송파구가 10.9%, 강남구 10.5%, 서초구 8.8%의 상승률을 나타냈고 분당은 7.5% 올랐다.

 버블세븐을 제외한 서울지역의 경우 평균 11.7%의 상승률을 보였다.

 구별로는 마곡지구와 지하철 9호선 등 호재가 있는 강서구가 19.5%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관악(17.8%)·광진(17.6%)·강동(17.4%)·마포(15.7%) 등이 뒤를 이었고 버블세븐을 뺀 경기지역은 평균 16.6%의 높은 상승을 보였다.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