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법률소비자聯, 의정활동 평가·헌정상 시상식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492834

글자크기

닫기

안정환 기자

승인 : 2011. 06. 22. 08:36

   
[아시아투데이=안정환 기자]270여 시민·사회단체가 함께하는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의 주관 단체인 법률소비자연맹(총재 김대인.사진)은 22일 '제18대 국회 의정활동 종합평가회 및 대한민국 헌정대상·헌정우수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법률소비자연맹은 제18대 국회 출범이후 2008년 5월부터 2011년 5월까지 지난 3년 동안의 국회의원 의정활동을 10개항의 객관적 지표로 개량화한 후 이를 종합평가해 대한민국 헌정대상·헌정우수상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날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는 한나라당 서병수, 김성식, 정옥임, 민주당 김춘진, 김재윤 의원 등 14명에게 헌정대상을 수여했다.

또 한나라당 황우여, 김학송, 이주영, 한선교, 권영진, 김소남, 민주당 정장선, 박병석, 양승조, 전현희 의원 등 53명에게 헌정우수상이 주어졌다.

연맹은 ▲본회의 출석률 ▲대정부질문 재석률 ▲의안표결 참여율 ▲법안발의현황 ▲의원발의 법안의 표결참여현황 ▲상임위 출석률 ▲국정감사 출석률 ▲우수국감상 수상현황 ▲국회 윤리위 징계회부건수 ▲제정법안 대표발의 통과건수 등을 계량화해 종합평가했다고 밝혔다.

연맹은 또 "이번 헌정대상 시상식 및 3개년 종합 의정평가회는 이념이나 정파를 떠나, 묵묵히 충실한 의정활동을 수행해 온 의원들을 선정ㆍ발표, 남은 제18대 국회 의정활동을 충실하게 유도하고, 경제발전과 선진국 건설, 사법부ㆍ행정부 등 국가 5부의 역할을 충실화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이번 평가활동을 주관한 김대인 법률소비자연맹 총재는 “국가정책과 법안표결 참여는 국회의원의 권한이자 책무이며, 의안처리에 대해서는 역사적인 책임을 져야 함에도 불구하고, 많은 의원들이 국가정책과 법안에 불참하고 있는 것이 드러났다”며, “이번 시상식 및 평가회로, 국회의원들이 국민의 최고대표기관으로서 분발하고 심기일전하는 새로운 계기로 삼아 국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충실히 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안정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