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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문화재단, ‘제20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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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민지 기자

승인 : 2012. 12. 06. 11:10


대교문화재단(이사장 강영중)은 5일 서울 논현동에 위치한 파티오나인에서 제 20회 눈높이아동문학대전 시상식을 개최하고, 필리핀의 세르요 부마따이 작가 등 16명에게 상패와 상금을 수여했다고 6일 밝혔다.

올해로 20회를 맞은 ‘눈높이아동문학대전’은 지난 8월부터 9월까지 ‘아동문학상(국내, 글로벌)’, ‘어린이 창작동시’ 부문 공모를 통해 전 세계 7개국에서 동시 개최됐으며, 총 3차에 걸친 공정한 심사를 통해, 대상에서 입선까지 총 432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국내 ‘아동문학상’ 부문에는 김윤경 씨의 ‘비밀 씨앗 공방’(장편동화부문), 이순미 씨의 ‘행복 헌책방’(단편동화부문), 이수경 씨의 ‘아버지 기다리던 날’(동시부문), 이은경 씨의 ‘악어가 쿵, 작은새가 포르르’(그림책 부문)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어 ‘어린이 창작동시’부문 대상에는 차민정(두호남부초 4년)양이, 금년 신설된‘아동문학상 글로벌’부문은 홍콩의 도라 옛 란 짱(단편동화부문)씨와 필리핀의 세르요 부마따이(그림책 부문)씨가 수상했다.

이번 시상에는 총 1억 2000 만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아동문학상 수상자와 어린이 창작동시 수상단체의 지도자에게는 2013년 3월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볼로냐 국제 아동도서전 참관의 기회가 주어졌다. 또한,‘아동문학상’ 부문 수상작은 모두 2013년 대교 단행본 도서와 e-book으로 출간될 예정이다.


대교문화재단 강영중 이사장은 “지난 20년간 아동문학의 발전과 가능성에 새로운 지표가 된 눈높이아동문학대전에 많은 참여와 관심을 보여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라며,“독서량 감소와 경기불황으로 침체된 출판계에 새 활로를 제시하며 아동문학을 계승발전시키는데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최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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