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산하 국립환경과학원(인천 서구 소재)은 29일 오후 5시부터 30일 오후 5시까지 누출사고가 발생한 화성사업장 작업장 내부 1곳과 반경 1㎞ 내 외부 4곳 등 모두 5곳에 측정장비를 설치하고 시료를 채취했다.
외부 측정지점은 지역 주민들의 요청에 따라 결정됐다. 능동초교(0.7㎞), 석우초교(0.9㎞), 학동초교(1.3㎞) 옥상과 푸르지오 아파트 단지(1.4㎞) 등 4곳이다.
환경과학원은 측정한 시료를 토대로 30일 밤부터 분석작업에 착수하면 31일 밤늦게 또는 1일께 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했다.
이에 앞서 한강유역환경청이 30일 오전 10시30분께 누출사고가 난 화성사업장 중앙화학물질공급시스템(CCSS) 건물 안팎에서 불산 농도를 측정한 결과, 건물 내부 중심부에서는 0.2ppm, 누출지점 바로 아래에서 0.4ppm이 검출됐다.
이는 고용노동부가 정한 작업장 안전기준 0.5ppm보다 낮은 수치이다.
전날 오전 2시30분 같은 지점에서는 각각 0.3ppm과 0.7ppm이 검출된 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