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한달에 한번’… 발넓히는 카카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786206

글자크기

닫기

홍성율 기자

승인 : 2013. 03. 27. 06:04

-신규 서비스 출시 잇따라
-지역정보까지 영토 확장

메신저 카카오톡을 운영하는 카카오가 올 들어 한 달에 한 번꼴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하는 등 신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모바일 메신저를 시작으로 지역정보 서비스까지 급속도로 영토 확장에 나서는 모양새다.

그동안 수익성과 인력을 확보하는 과정에서 정체됐던 신규 사업이 지난해 카카오톡의 게임플랫폼 ‘게임하기’ 성공 등으로 활로를 찾으면서 성장세에 탄력이 붙은 것으로 보인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카카오는 올해 1월부터 매달 카카오톡 채팅창 플랫폼 ‘채팅플러스’와 사진 공유 서비스 ‘카카오앨범’, 지역정보 서비스 ‘카카오플레이스’ 순으로 3개 신규 서비스를 내놨다.

카카오톡 채팅창에서 실행되는 채팅플러스와 카카오톡 PC버전을 제외하면 모두 메신저와는 다른 성격을 지닌 서비스로, 저마다 고유의 핵심 기능을 갖추고 있다. 카카오톡 친구와 추천 장소를 공유하거나 사용자가 제작한 콘텐츠를 사고파는 등의 형태다. 다만, 카카오톡을 기반으로 연동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다음 달 선보일 디지털 콘텐츠 장터 ‘카카오페이지’와 기업 홍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스토리플러스’, 5월 말 출시 예정인 카카오톡 PC버전까지 포함하면 올 상반기에만 6개 신규 서비스를 내놓는 셈이다.

의사결정과 사업 실행이 신속한 벤처기업임을 고려하더라도 굉장히 빠른 속도다. 올 상반기까지 지난해 신규 서비스 수의 2배를 내놓기 때문이다. 지난해에는 모바일 SNS ‘카카오스토리’와 패션몰 플랫폼 ‘카카오스타일’ 등 3개 신규 서비스를 내놓았다.

카카오톡 게임플랫폼에 출시된 ‘애니팡’과 ‘드래곤플라이트’ 등의 성공으로 회사가 급성장하면서 부족한 인력도 지속적으로 충원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지난해 개발인력 부족으로 계획했던 서비스를 선보이지 못했다”며 “인력을 계속 충원해 실현하려 했던 서비스를 계속 준비·출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최근 카카오는 개발 인력을 확보하기 위해 모바일 SNS업체 써니로프트와 게임 애플리케이션 개발사 아이씨유, 모바일커머스 기업 씽크리얼스, 로티플 등을 인수했다. 카카오의 직원 수는 이달 기준 350명으로, 전년 동기 160여명에서 2배 이상 급증했다. 이 중 절반은 개발 인력이다.
홍성율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