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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원 상권/제공=한국창업연구소. |
해당 비율은 전체 용산구 내에서도 아파트 비율이 10% 가량 높다. 이같은 특징을 보이는 상권의 경우 배달음식점이나 대형마트, 소매업 등의 업종이 유리하다.
이 지역은 외국인 특화 상권 정체성을 갖춘 상권으로 인식되지만 교통편이 불편한 점이 단점으로 꼽힌다.
이 점은 평일과 주말 매출의 차이에서 확연하게 드러난다. 주중 매출은 전체의 77%를 차지하는 반면 휴일 매출은 23%에 불과해 그 차이가 3배 이상 나는 것으로 조사됐다.
따라서 이태원상권에서는 주거 및 상주인구를 대상으로 하는 업종과 외국인의 시선을 사로잡을 수 있을만한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좋다.
전문가들은 에스닉푸드 전문점이나 패스트푸드전문점은 현재도 숫자가 많지만, 향후에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업종이라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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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곡동 상권 /사진=한국창업전략연구소 |
대로변에는 5층 이하 소형 건물이 대부분이며, 외식업소가 다수 포진되어 있다. 월곡역 상권은 전형적인 동네 상권으로서 동덕여대를 중심으로 주택들이 밀집되어 있으므로 거주자 중심 업종이 성업 중이다.
SK텔레콤의 SK상권분석리포트에 따르면 월곡역 상권 배후 거주지에는 모두 1만3335세대에 3만1783명의 인구가 거주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유동인구는 시간 당 1만4156명 수준으로 낮은 편이다. 특히 상권 내 거주지 고객 비율은 72.1%로 직장 고객 비율인 27.9%를 크게 앞서고 있다.
상권 내 매장의 주말과 주중 매출 비율을 비교해보면 주중 매출은 52.5%, 주말 매출은 47.5%를 나타낸다.
현재 월곡1동 상권 내 업종별 매장의 비율을 살펴보면 한식·백반·한정식 업종이 26.2%로 가장 많다.
이 외에 치과병원이 8%, 슈퍼마켓 7.9%, 일반병원 7%, 입시학원 5.6%를 차지했다.
한국창업전략연구소 관계자는 “이 상권의 경우 오는 2017년 분당선 연장 경전철이 동 지역을 관통해 교통여건이 더욱 좋아질 것”이라며 “월곡역 상권을 중심으로 장위재정비촉진지구, 길음재정비촉진지구, 이문·휘경재정비촉진지구, 미아재정비촉진지구 등 대규모 택지 조성 사업 역시 진행돼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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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원동 상권 /자료=구글지도 |
주거인구는 2만7000명에 이르며 잠원동 내 60여개 아파트 단지가 밀집어 서초구에서 방배동 다음으로 아파트 밀도율이 높은 있는 전형적인 아파트 상권이다.
반면 직장인구는 4700명에 불과하며 주요 고객은 주부들이다.
외식업의 경우 주부들을 위해 평일 잦은 단체 모임과 주말과 공휴일 외식 수요까지 확보하는 것이 성공의 열쇠다.
창업 전문가는 “잠원동의 경우 소비 지역이 아니기 때문에 향후 특별한 개발 소식은 없지만 대림아파트 등아파트 중 재건축 대상이 많아 상권 변화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들에 따르면 주 고객층이 주부인 점을 감안하면 특별한 마케팅보다 입소문이 날 정도의 품질을 확보하는 것에 성패가 달렸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또 가격보다 가치가 높은 상품을 추구해야 한다. 청결상태와 위생상태 등에도 도 세심함을 기울여야 하며 직원의 접객 서비스도 중요하다.
할인쿠폰이나 마일리지 적립카드를 이용해 매장 방문 계기를 만들어 줘야한다. 고객의 데이터베이스를 확보해 생일이나 입학 및 졸업 기념일 등에 축하인사를 건내는 것도 고객의 마음을 잡는 방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