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주거지 상권은 음식점·슈퍼마켓·편의점·주점·생활편의시설 등으로 구성돼 있다. 주거지역이다 보니 직장인들이 가정으로 귀가하는 시간대가 가장 유입률이 좋다. 특히 오피스·대학가 상권 등에 비해 임대료가 저렴해 예비 창업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아파트단지 상권은 아파트단지 인구가 잠재 고객이며 그 이외에는 더 이상 수요창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일반적으로 아파트 단지 상권에 분포되어 있는 업종은 특정업종에 치우지지 않고 다양하게 입점되어 있다. 그리고 생활에 직접적으로 관련된 물품을 취급하는 업종이 활발하게 운영되는 것이 특징이다.
일반주택가 상권은 유동인구가 많지 않으며 거주인구의 소득수준에 따라 지역 환경이나 연령층에 대한 구분이 가능할 뿐 그 상권만의 특성이나 색깔이 특별히 없다.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길을 중심으로 상권의 활성화 정도가 구분된다. 지형의 상태가 상권에 영향을 미치게 되며 주택가 주변의 대로변이나 버스정류장, 재래시장의 입구 등에 따라 형성되는 상권의 규모가 달라지는 것이 특징이다.
주거지 상권의 장점은 고객들의 가정이 가깝게 위치해 시간제약을 받지 않는다는 점이다. 다른 상권에 비해 경기를 많이 타지 않으며 큰 돈을 벌지는 못해도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도 있다. 특히 고객 관리 여부에 따라 유행을 타지 않아 한 아이템으로 장기간 영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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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전문가는 “주거지 상권에서는 대기업과의 겹치는 아이템은 피해야 한다”며 “단골 고객 관리를 확실히 해야 하며 입소문 마케팅이 가장 좋은 마케팅 활동”이라고 조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