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의 절기 에세이] 8월 7일 '가을의 길목' 입추(立秋)
오늘은 절기상 가을에 들어선다는 ‘가을의 길목’ 입추(立秋·start of autumn)가 시작되는 날이다. 말할 것도 없이 아직은 찌는 듯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때인데 무슨 가을의 길목이냐고 의아해 할 수 있다. 하지만 입추일은 태양이 한여름인 하지(夏至)와 한가을인 추분(秋分)의..

[이효성의 절기(節氣) 에세이] 7월 22일 대서(大暑), 무더위의 절정
오늘은 절기상 큰 더위를 뜻하는 대서(大暑·major heat)가 시작되는 날이다. 낮이 가장 긴 하지로부터 한 달이 지난 시점이어서 그 동안 쌓여온 복사열로 연중 가장 무더운 때다. 황도상에서 대서는 연중 가장 춥다는 대한의 대척점에 있다. 한반도의 장마는 소서(小暑) 말이나 대서 초..

[이효성의 절기(節氣) 에세이] 7월 7일 소서(小暑), 무더위의 시작
오늘은 소서(小暑·minor heat) 절기가 시작되는 날이다. 소서라는 말은 작은 더위를 뜻하지만 실은 이때부터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된다. 태양의 복사열이 가장 큰 때는 하짓날이다. 하지만 그동안 복사열이 쌓인 데다 고온다습한 고기압이 지배해 소서 절기 무렵부터는 견디기 힘든 무더위..

[이효성의 절기(節氣) 에세이] 6월 21일 하지, 낮은 가장 길고 장마 시작
한여름에 이르렀다는 하지(夏至·summer solstice) 절기가 음력 5월 1일인 오는 6월 21일이다. 연중 낮이 가장 긴 날이다. 서울에서 해 뜨는 시각은 05시 11분 06초, 해 지는 시각은 오후 7시 56분 34초다. 낮이 밤보다 무려 5시간 30분 54초나 더 길다. 하지..

[이효성의 절기(節氣) 에세이] 망종, 까끄라기 곡식은 익어가고...
오늘은 절기상 망종(芒種·grain in ear)이 시작되는 날이다. 망종은 까끄라기가 있는 종자를 뜻한다. 이 무렵에 익어 수확하는 보리나 밀, 그리고 이 무렵부터 심기 시작하는 벼가 그 이삭에 까끄라기기 있는 작물들이라서 붙여진 이름이다. 망종이라는 절기는 보리나 밀은 수확하고 벼는..

[이효성의 절기(節氣) 에세이] '우리의 삶' 24절기 에세이 연재를 시작하며
미국의 세계적 권위지 ‘뉴욕 타임즈(The New York Times)’에는 가끔 매우 정서적인 계절 논설(seasonal editorial) 또는 계절 에세이가 실린다. 한 때는 오랫동안 일요판에 규칙적으로 게재하기도 했다. 신문에 무슨 계절에 관한 에세이인가 하고 의아해 하겠지만 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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