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재후일담] 자사주 소각 압박 속 '맞교환 카드' 꺼낸 제약사들

    자사주 소각을 의무화하는 상법 개정안의 국회 통과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자사주 보유 비중이 높은 제약사들의 움직임이 바빠지고 있습니다. 소각에 앞서 더 유리한 방향으로 이를 처분하기 위한 움직임입니다. 이 가운데 삼진제약과 일성아이에스는 '자사주 맞교환'이라는 카드를 선택해 눈길을 끕..

  • [취재후일담] APEC AI 바람, 에너지 업계 '도미노 수혜' 기대감

    2025 APEC 정상회의가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습니다. 행사의 주인공은 단연 인공지능(AI)으로 꼽히는데요. 젠슨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가 한국에 그래픽처리장치(GPU) 26만장을 공급하겠다고 밝히면서 AI 발전도 급물살을 탈거란 분석이 나옵니다. GPU는 AI의 학습과 추론을 가능케..

  • [취재후일담]'샤힌' 목전 에쓰오일에 화학업계 위기감… 메기효과로 승화돼야

    정부의 나프타분해시설(NCC) 생산량 감축 권고로 화학업계가 긴장 상태에 놓인 가운데, 에쓰오일은 최근 울산공장 '샤힌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공개하며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위기감을 느낀 다른 석유화학업계 일각에서는 "사실상 석유화학업계를 장악하려는 선전포고가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

  • [취재후일담] 고환율·동남아 리스크·과잉경쟁 '삼중고'에 생사기로 놓인 LCC

    지난 23일 한진그룹은 창립 80주년을 맞아 정재계 인사를 초청해 대규모 기념행사를 열었습니다.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작업이 무르익는 시점에서 '앞으로의 100년'을 향한 새로운 비전을 당당히 선포했는데는요. 그 장면을 보며 문득 같은 하늘을 날고 있지만 전혀 다른 상황에 놓인 곳이..
  • [취재후일담] LF디앤엘, 두번째 사명 변경 이유는

    고려조경→고려디앤엘→LF디앤엘. 한 계열사가 출범 3년만에 두 차례나 이름을 바꿨습니다. 겉으로 보면 단순한 사명 변경일 뿐이지만 시기와 배경을 살펴보면 LF그룹의 지배구조 변화 흐름과 맞닿아 있다는 평가가 나옵니다. LF디앤엘은 기획·설계부터 시공, 품질 관리, 소재 조달, 원예까지..
  • [취재후일담] 삼성바이오로직스, 인적분할 앞두고도 주가 뛴 이유는

    인적분할을 앞둔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주가가 크게 뛰어 그 배경에 관심이 쏠립니다. 인적분할은 회사의 가치를 재평가 받을 기회이기도 하지만 투자자들에게는 불확실성을 높이는 요인이기도 합니다. 이에 앞서 기업가치 향상을 위해 인적분할을 결정한 기업들이 모두 예상했던 효과를 보지는 못했습니다..
  • [취재후일담]집값 상승에 또 꺼내든 대출 규제…신혼부부 내 집 마련 기회 박탈?

    이재명 정부가 들어선 뒤 벌써 세 번째 부동산 정책입니다. 대출을 막아 집값을 안정시키겠다는 것이 핵심인데요. 벌써부터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나오는 상황입니다. 디딤돌과 보금자리론 등 정책금융을 이용할 수 있다면 괜찮겠지만, 소득 기준을 살짝 넘는 신혼부부 등 무주택 실수요자들의 내집..

  • [취재후일담] 지역이 사랑하는 기업

    얼마 전 SK의 울산포럼에 출장 갔던 때였습니다. 축사를 맡은 김두겸 울산시장은 "울산 시민이 가장 사랑하는 기업은 SK"라고 운을 뗐습니다. 단순한 칭찬으로 보기엔 현장에서 일제히 박수와 환호가 터져나왔고, 행사장에는 무수히 많은 직원들과 지역 관계자들이 자리를 채웠습니다. 이들 기..

  • [취재후일담] 올해도 기업인 감사? 국감 앞둔 재계 '한숨'

    올해 국정감사를 앞두고 기업인들이 다시 대거 증인석에 오릅니다. 재계에서는 "국정감사에서 국정은 사라졌다"는 씁쓸한 반응이 나옵니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국감에는 100여명의 기업인이 증인·참고인으로 채택됐습니다. 애초 여야 모두 기업인 소환을 최소화하자고 뜻을 모았지만, 실제..
  • [취재후일담] 4.5일제 본격화한 금융노조…논의 자리 마련한다는 이억원

    전국금융산업노조가 주 4.5일제 도입을 핵심 요구사안으로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금융 대전환을 추진 중인 당국의 정책 추진에도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주 4.5일제가 금융정책 추진의 속도와 방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으로 부상했기 때문입니다. 앞서 금융노조는 지난 26일 총파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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