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 한화솔루션, 첫 적자 속 차입전략…위기관리 저력 보인다

    한화솔루션이 심화하는 국내 화학업계 불황을 피해가지 못했지만 적극적 투자와 차입 전략, 재무 건전성과 수익 전망을 균형 있게 가져가면서 위기 관리 저력을 보여주고 있다. 지난해 한화솔루션은 2020년 케미칼과 태양광 사업을 하나로 통합한 이래 첫 연간 적자로 전환 했지만 현금성 자산은..

  • [마켓파워] 이랜드리테일 '재무 건전' 청신호…효과 본 황성윤號 사업재편

    이랜드그룹의 유통 지주사 이랜드리테일의 재무 건전성에 청신호가 들어오고 있다. 부채는 줄고 자본은 늘고 있어서다. 이랜드리테일 종속회사인 이랜드킴스클럽, 이랜드팜앤푸드 등의 실적도 빠르게 개선되는 추세다. 지난해 9월 황성윤 대표 취임 이후 추진한 사업구조 재편 효과가 빠르게 가시화되..

  • [마켓파워] 한화, 호주 오스탈 인수 재추진 이유는…'미국향 러브콜’

    한화그룹의 M&A 본능이 호황이 예상되는 조선·방산 부문에서 미국을 겨냥해 활발히 움직이고 있다. 그룹의 방산 계열사 한화시스템·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호주 조선·방위산업체 오스탈의 지분 9.9%를 인수하고, 호주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에 지분을 19.9%까지 매수할 수 있는 승인도 신청한..

  • [마켓파워] '심기일전' 롯데그룹…자산매각으로 실탄장전·해외사업 집중

    급한 불은 껐다. 지난해 말 불거진 '유동성 위기설'로 사업재정비에 나선 롯데그룹이 비핵심 자산 매각과 사업구조 개편으로 조금씩 해결 실마리를 찾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올해 2월 두 차례에 걸쳐 IR데이를 열고 개선된 재무지표도 공개했다. 자산 재평가로 자산은 늘고, 부채비율은 줄..

  • [마켓파워] SK리밸런싱, 지주사부터 군살 ‘확’ 뺐다… 106개사 합치고 없애고

    '계열사를 관리 가능한 범위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세운 SK그룹이 지주사 기준 종속기업을 대폭 줄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SK㈜에서만 종속회사 106개사를 합치거나 없앴다. SK는 운영 효율화를 앞세운 리밸런싱 작업을 지난해부터 진행했는데, 이를 통해 체질을 혁신해 인공지능(AI)..

  • [마켓파워] KDDX 초읽기…HD현대·한화, ‘경쟁입찰·공동개발’ 목소리 커진다

    7조8000억원 규모의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사업자 선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현재 방위사업청이 'HD현대중공업 사업 주도, 한화오션 지원'이라는 기존에 없던 방식의 수의계약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왜일까. 기존엔 없던 양상이 펼쳐진 배경은 HD현대중공업의 KDDX..

  • [마켓파워] 8조 KDDX, 최종 선정 앞두고 한화-HD현대 신경전

    이르면 다음 달 선정되는 한국형 차기 구축함(KDDX) 최종 사업자 선정에 또다른 변수가 발생했다. 사업자 후보 한화오션이 2013년까지 진행한 KDDX 개념설계 보고서 원본을 보관했고, 이를 기본설계 입찰에도 활용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진행되는 관련 수사 얘기다. KDDX는 20..

  • [마켓파워] 1500억 빌딩 산 정석기업…한진그룹 안정화 방증 될까

    한진그룹 지주사 한진칼의 든든한 자회사 정석기업이 강남구 논현동에 1500억원대 알짜 빌딩을 매입하는 등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내고 있다. 한진칼로선 자산 가치를 늘리고 배당액도 불릴 수 있을 뿐 아니라 오너 일가 지배력까지 강화하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정석기업은 한진칼 지분이 48...

  • [마켓파워] '캐즘 버티기' 나선 포스코퓨처엠, 포트폴리오 재정비

    포스코그룹 새 먹거리, 이차전지 소재 사업 첨병으로 활약하던 포스코퓨처엠이 숨고르기에 돌입했다. 전기차 캐즘(일시적 수요둔화)으로 다가온 부진이 길어진 탓이다. 회사는 지난해부터 투자 계획을 조정해왔고, 올해는 본격적으로 저수익 사업을 정리하고 있다. 지난해 말 신규 선임된 엄기천 사..

  • [마켓파워] 체력 쌓는 삼성SDI, ‘캐즘’ 속 부동산 활용·현금 늘려

    삼성SDI가 지난해 투자부동산 가치를 수천억원대로 유지하고 현금성 자산 역시 20% 이상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캐즘으로 영업이익은 70%대 급감했지만 든든한 버팀목이 있는 셈이다. 올해 배터리 업계는 미국발 보조금 및 세제혜택 축소를 비롯해 유럽에서도 수요가 기대만큼 올라오지 못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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