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파워] 도약대 선 한화오션, 1년새 판관비 50% 더 썼다

    산업은행 밑에서 매각이 추진되던 2019년 이후 제대로 허리도 펴지 못하던 대우조선해양이 '한화' 마크를 달고부터 나래를 펴고 있다. 단적인 방증이 급증하고 있는 판관비(판매·관리비)다. 2953억원대 판관비가 1년새 4400억원대로. 50% 넘게 뛰었다. 제자리 걸음하던 영업활동을..

  • [마켓파워] 9779% 부채비율에 ‘메스’ 댄 효성화학, ‘정상화’ 첫 발

    9779%의 부채비율을 정상화 시켜라. 효성화학이 어려운 숙제를 풀어가고 있다. 3조원대 부채를 갚아가는 여정이 고달프다. 캐시카우 '특수가스'를 약 9200억원에 팔면서 숨통이 트였지만 전액 부채 상환에 쓴다고 해도 여전히 네자릿수 천문학적인 수치다. 이미 수차례 발행한 영구채로..

  • [마켓파워] 바다서 ‘1조9000억’ 돈바람… 4000억 쏟은 ‘세아윈드’ 결실

    4년여에 걸친 세아제강지주의 4000억원 승부수가 완공도 전에 선주문만 1조9000억원에 달하는 외화벌이 캐시카우로 돌아오고 있다. 원유와 가스를 이동 시키는 어려운 기술의 '파이프' 사업을 하던 세아제강지주가 세아윈드를 설립해 '모노파일'을 중심으로 한 해상풍력 사업에 본격적으로 뛰..

  • [마켓파워] ‘SK온 홀로서기’ 200일 속도전… 부채 덜고 연 5000억 캐시까지

    SK온과 트레이딩 알짜 기업들의 합병을 끝으로 전기차 캐즘을 발단으로 시작된 '배터리 구하기' 작업이 약 6개월만에 마무리됐다. 연 5000억원에 달하는 캐시 카우가 적자 상태의 SK온에 더해진 게 핵심이다. 대규모 차입에 따른 이자, 추가 설비투자에 대한 외부 요소를 제외한다면 영업..

  • [마켓파워] 밸류업 발표한 삼성화재, 3년 내 주주환원율 50% 달성 관건

    삼성화재가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청사진을 내놨다. 2028년까지 주주환원율을 50%로 확대하고 자사주 보유 비중을 5% 미만으로 축소하는 게 골자다. 시장에서도 삼성화재의 밸류업 계획에 화답했다. 올 들어 주춤하던 삼성화재 주가를 하루 만에 12% 가까이 끌어올렸다. 관건은 삼성화재..

  • [마켓파워]최소 1兆 필요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배당금·대출·백기사 다각 검토

    신창재 교보생명 회장과 어피니티 컨소시엄이 갈등을 벌여온 핵심인 교보생명 공정시장가치(FMV) 산정 절차가 본격 시작됐다. 신 회장이 풋옵션(주식매수청구권) 가격 산정을 위한 외부 평가기관으로 EY한영을 선정하면서다. 그동안 양측은 어피니티 측이 보유한 24%의 교보생명 지분을 '얼마..

  • [마켓파워] 경영권 분쟁 티웨이항공…향후 시나리오는

    티웨이항공의 2대 주주인 대명소노그룹이 티웨이항공 경영에 참여하겠다고 밝히면서 이를 둘러싼 경영권 분쟁이 불가피하게 됐다. 이틀 연속 티웨이홀딩스 주가는 두자릿수 상승세를 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방증했다. 사태의 배경은 급변하는 업계 판도와 닿아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합병하면..

  • [마켓파워] 'RWA 관리 총력' 임종룡… 신성장·우량 대출에 혜택 준다

    '위험가중자산(RWA)' 증가율 관리가 올해 우리금융그룹의 핵심 과제로 떠올랐다. 시장 기대에 부합하는 주주환원율 확대를 위해서는 보통주자본비율(CET1) 12.5%를 달성해야 하는 만큼, CET1 비율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RWA를 빈틈없이 관리해야 한다는 분석이다.이를 위해 임종룡..

  • [마켓파워] 트럼프發 에너지 폭증 기다린다… LS의 ‘아메리카 드림’

    "그룹 전반적으로 미국 사업 상황이 좋다." 구자은 LS그룹 회장이 최근 미국에서 열린 CES 2025에 참관 후 한마디 영향일까. LS그룹 전력기기 관련 기업들의 주가가 한달 새 급등했다. 핵심인 LS일렉트릭은 50% 가까이 뛰었다. '아메리카 퍼스트'라는 이름의 관세폭탄을 피해..

  • [마켓파워] "팔고는 싶은데"…'매각 딜레마' 빠진 롯데그룹

    롯데그룹이 M&A(인수합병) 시장에서 뜨거운 감자로 급부상 중이다. 지난해부터 유동성 위기설에 시달리면서 중장기 전략에 부합하지 않는 사업은 과감히 접고, 유휴 자산을 정리하는 등 재무구조 개선에 사활을 걸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해 말 '롯데렌탈'을 시작으로 여러 매물이 시장에 나오고..
1 2 3 4 5 next block

카드뉴스

left

righ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