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기사

  • 한때 황금알 낳던 中 부동산 시장의 대책없는 추락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대략 5년여 전까지만 해도 황금알을 낳던 곳이었다. 시쳇말로 물 반, 고기 반이라는 표현도 과하지 않았다. 시장의 문외한도 '묻지 마' 투자에 나설 경우 초대박을 터뜨리는 케이스가 대단히 흔했다. 어느 정도인지 기가 막힌 사례를 꼽아도 좋다. 베이징의 한 한국 회사 지사장 S 씨의 운전기사로 일하는 40대 후반의 천핑민(陳平敏) 씨는 직업 자체만 놓고 보면 평범한 소시민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그는 주변의 지인들이..

  • 日 시민단체, '아베 국장 취소' 소송 제기…"법적 근거 없어"

    지난달 참의원 연설 중 총격으로 사망한 아베 신조 일본 전 총리의 국장(國葬)을 두고 찬반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일본 시민단체가 정부를 상대로 국장 취소 등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했다. 일본 후지뉴스네트워크(FNN)에 따르면 시민단체 '아베 전 총리의 국장에 반대하는 회'는 9일(현지시간) 일본 정부를 상대로 오는 9월 27일 도쿄 일본무도관에서 열릴 예정인 아베 전 총리의 국장을 취소해달라는 소송을 도쿄지방법원에 제기했다. 시민단체 측은 "..

  • 대만인 절반 "중국의 대만 침공 시 미국 개입할 것"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 이후 중국군의 무력 도발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대만인의 절반은 중국의 대만 침공이 있을 경우 미국이 개입할 것이라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시보 등 대만 현지언론은 9일 중화민의연구협회가 실시한 유선전화 여론조사 결과를 인용해 대만 국민 절반 정도가 중국의 대만 침공시 미국의 참전을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여론조사는 지난 3~5일 사흘 동안 만 20세 이상 대만국민 1074명을 대상으로..

  • 中-印 사이 난감한 스리랑카, 중국 군함 입항 연기 요청

    국경분쟁 등으로 중국과 인도의 관계가 악화일로를 걷고 있는 가운데 스리랑카가 난처한 위치에 놓이게 됐다. 스리랑카는 자국 항구에 입항하려는 중국 군함에 대해 인도가 우려를 표하자 중국 측에 연기를 요청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스리랑카 외교부는 오는 11일 함반토타 항구에 중국 군함 '위안왕 5호'가 입항해 17일까지 머물 예정이었으나 추가 합의가 필요하다는 점을 감안해 주스리랑카 중국 대사관에 입항 연기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 FBI, 트럼프 소유 리조트 압수수색...기밀문서 반출 의혹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 소유의 플로리다 리조트를 압수수색했다. FBI는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해 퇴임 후 백악관 기밀자료를 무단으로 반출한 혐의로 수사하고 있다. 8일(현지시간)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자신이 만든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트루스소셜'에 올린 성명에서 "플로리다 팜비치에 있는 나의 아름다운 집 마러라고가 수많은 FBI 요원들에 의해 포위, 급습, 점령당했다"면서 "우..
  • '갈수록 태산' 미·중 관계, 이번에는 대만정책법 갈등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으로 긴장이 한껏 고조된 미·중 및 양안(兩岸·중국과 대만) 관계가 이번에는 미 상원이 발의한 '대만정책법'의 존재로 인해 '갈수록 태산'의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만약 법이 전격 통과될 경우 군사적으로도 또 다시 일촉즉발 상황이 도래하지 말라는 법이 없을 듯하다. 베이징 외교 소식통의 9일 전언에 따르면 현재 국제법적으로 대만은 미국의 수교국이 아니다. 그러나 웬만한 수교국 이상으로 미국에게 중요하다...
  • 인도 정부, 중국산 저가형 스마트폰 판매 금지 추진

    인도 정부가 자국 통신시장에서 압도적 점유율을 보이며 군림하고 있는 중국산 저가형 스마트폰에 대한 규제에 나선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이 분야 소식통을 인용해 인도 정부가 자국 시장에서 중국산 저가형 스마트폰 판매를 금지하는 정책을 검토 중이라고 보도했다. 이 정책이 시행되면 샤오미, 리얼미, 트랜션 등 중국 스마트폰 제조사는 1만2000루피(약 20만원) 미만 스마트폰을 인도 시장에서 판매할 수 없게 된다. 인도 전체 스마트폰..

  • 여행은 미끼…여행 가장한 태국 불법구직자들에 업계도 골머리

    태국에서 단체관광을 통해 한국에 입국한 후 불법 취업을 노리는 사람들이 급증하며 업계도 골머리를 썩고 있다. 9일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의 아웃바운드(내국인들의 해외여행) 여행사들은 한국 관광상품을 미끼로 한국에 입국하려는 불법 구직자들이 급증하고 있다고 보고했다. 짜른 왕아나논 태국여행사협회(TTAA) 회장은 "불법 구직자의 수가 이미 실제 관광객 수를 넘어섰다"며 "이런 사람들 대부분이 여행 기록이 없는 새 여권을 가지고 오기 때문에..

  • "러시아 무기에 미국·유럽·아시아 부품 쓰여"…한국 기업 부품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공격에 사용한 무기에 미국, 유럽, 아시아 기업에서 만든 부품이 쓰였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8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가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우크라이나에서 회수한 러시아 무기와 군용품 등 27개를 분석한 결과, 최소 450개의 부품이 외국에서 생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기업이 만든 부품이 317개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 34개, 대만 30개, 스위스 18개, 네덜란드 14개, 독일 11개, 중국..

  • 러 항공사, 기존 여객기 분해해 예비부품 확보...항공 안전은?

    러시아 국영 아에로플로트 등 러시아 항공사들이 서방의 제재로 구입할 수 없는 예비 부품 확보를 위해 기존 제트 여객기를 분해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로이터는 4개의 업계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하고, 이러한 조치는 러시아 정부가 6월 외국산 항공기가 최소한 2025년까지 비행할 수 있도록 일부 항공기를 부품용으로 사용하도록 한 권고와 일치한다고 설명했다. 한 소식통은 로이터에 아에로플로트가 운영하는 러시아제 수호이..

  • 중국산 배터리, 미국 전기차 보조금서 사실상 배제...한국기업에 순풍

    미국 상원이 지난 7일(현지시간) 처리한 '인플레이션 감축법'에 포함된 세액공제 대상에서 중국산 배터리와 핵심 광물 탑재한 전기차는 제외되는 것으로 8일(현지시간) 전해졌다. 미국 일간 워싱턴포스트(WP)는 이날 전기차 제조업체가 2024년까지 중국 배터리를, 2025년까지 중국이나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이 없는 다른 국가의 광물을 각각 대체하는 경우 미국 소비자가 총 7500달러의 보조금(credit)을 청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이..

  • 북 해킹 6000억 세탁 가상화폐 믹서 '토네이도 캐시', 미국 제재

    미국 재무부는 8일(현지시간) 가상화폐 믹서 기업인 '토네이도 캐시'에 대해 2019년 설립 이래 70억달러(9조1400억원)가 넘는 가상화폐 세탁을 도운 혐의로 제재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재무부 해외자산통제국(OFAC)은 아울러 북한 정찰총국과 연계된 것으로 알려진 해커 조직 '라자루스 그룹'이 최소 4억5500만달러(약 6000억원)의 가상화폐를 세탁하는 과정에서 토네이도 캐시가 사용됐다고 밝혔다. 라자루스는 2019년 재무부의 제재 대상..

  • 미, 우크라에 10억달러 군사지원...단일 최대규모, 총 90억달러

    미국은 8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해 10억달러(1조3000억원) 규모의 추가 군사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콜린스 칼 미국 국방부 정책차관은 이날 언론 브리핑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해 장거리 포탄·대전차 무기·의료용 차량·보급품 등 10억달러어치를 국방부 재고에서 직접 지원한다고 밝혔다. 민간에서 구입하지 않고 국방부 재고에서 빠르게 지원한다는 것이다.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국방부 재고 장비를 제공한 것은 2021년 8월 이..

  • 부동산 시장 붕괴로 中 경제 위기 가능성 고조

    수년 전부터 위태로운 모습을 보였던 부동산 시장의 대침체로 인해 중국 경제의 위기 가능성이 고조되고 있다. 최악의 경우 5.5% 전후로 책정된 올해의 경제 성장률 목표 달성을 불가능하게 만들 치명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중국의 부동산 시장은 한때 국내총생산(GDP)의 30% 가까이를 차지하는 것으로 추산됐을 정도로 기세가 대단했다. 전체 규모에서 자동차 산업의 거의 두배 가까운 위세를 자랑했다면 굳이 더 이상의 설명은 필..

  • 中, 8일도 대만 주변 훈련 지속…양안 갈등 장기화 예고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에 항의해 대만을 포위하는 형태의 군사 훈련을 실시한 중국이 8일에도 위협을 이어갔다. 이날 대만을 관할하는 중국군 동부전구는 "대만 주변 해상과 하늘에서 실전 합동 훈련을 계속하고 있다"면서 "합동 반(反)잠수함과 해상 실사격 훈련을 중점적으로 조직했다"고 밝혔다. 전날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는 '72시간-인민해방군 실전 훈련'이라는 제목의 동영상을 공개하고, 대만 교통부가 7일 정오를 기해 중국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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