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바이든, 25일 영상메시지로 2024년 재선 도전 공식 발표할 듯"
    미국 최고령 대통령 기록을 쓰고 있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내주 2024년 대선 출마를 공식화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20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는 소식통을 인용해 2020년 대선 출마 선언 4주년이 되는 오는 25일 바이든 대통령이 영상 메시지를 통해 2024년 대선 출마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바이든 대통령은 수개월 전부터 출마 의사를 밝혀왔지만 공식 출마 선언은 미뤄웠다. 지난 10일 미 NBC와 인터뷰에서 "출마를..
  • [특별 기고] 독점적 플랫폼과 자유민주주의 체제 위협
    오늘날 디지털 플랫폼에는 정치권력과 대중이 정보를 만들고 수집하며 배포하는 매체, 정치적 이해관계자들이 모두 참여한다. 그런데 이들 플랫폼은 모두 영리를 추구하는 기업이 독점적으로 운영하는 곳이다. 현재 소수의 독과점적 대기업이 일반 대중의 디지털 생활을 통제하고 있다. 이용자는 이들 플랫폼에 대한 발언권이 없다. 이처럼 권력을 독점한 정부와 플랫폼을 장악한 기업, 그리고 이용자 사이 힘의 불균형이 계속된다면 민주주의 제도는 쇠퇴하고 말 것이다..

  • 美 백악관, 윤 대통령 국빈 방문 일정 발표 "철통같은 동맹 강조"
    미국 백악관이 19일(현지시간) 윤석열 대통령의 국빈 미국 방문 일정을 공식 발표했다.백악관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조 바이든 대통령과 질 바이든 여사가 윤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국빈 방문을 주최한다며 오는 26일 예정된 국빈 만찬이 포함된다고 밝혔다. 25일 저녁에는 바이든 대통령 부부가 윤 대통령 부부와 함께 워싱턴DC에 있는 한국전쟁기념비를 방문할 계획이다.백악관은 이번 윤 대통령의 국빈 방문이 바이든 행정부에서 외국 정상의 두 번째..

  • 미국, 우크라에 3억 달러 규모 추가 군사지원…"동맹들과 단결할 것"
    미국 정부가 우크라이나에 고속기동포병로켓시스템(HIMARS·하이마스)용 탄약 등 3억2500만 달러(약 4320억 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을 하기로 했다.미 국방부는 19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방어 강화에 필수적인 대전차 능력 중심의 추가 안보 지원 패키지를 발표했다. 조 바이든 미 정부의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은 이번이 36번째다.이번 패키지에는 하이마스용 추가 탄약외에 155㎜·105㎜ 포탄과 광학추적 및 토우 대전차 미사일, AT-4..

  • 북한 장거리 미사일에 서방서 잇단 경계 목소리…美 "핵 공격시 핵 보복"
    북한이 처음으로 고체 연료를 사용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하는 등 장거리 미사일 위협을 높여가는 데 대해 서방에서 경계의 목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미국 국방 당국은 북한이 핵 공격을 하면 핵으로 보복할 수 있다는 원칙을 밝혔다.존 힐 국방부 우주 및 미사일방어 담당 부차관보는 18일(현지시간) 미 하원 군사위원회 전략군 소위원회의 미사일방어 예산 청문회에서 "만약 북한이 핵무기로 공격한다면 그때부터 핵 보복과 전략 억제 부분도 역할..

  • 美 당국자 "한미 정상 서로 잘 이해…모든 분야서 긴밀 협력"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당국자는 18일(현지시간) 이번달 열리는 한미 정상회담과 관련해 "양 정상이 궁합이 잘 맞고(good chemistry) 서로 잘 이해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에드 케이건 NSC 동아시아·오세아니아 담당 선임국장은 이날 워싱턴DC에서 개최된 한미동맹 70주년 포럼에서 조 바이든 대통령과 윤석열 대통령의 지금까지 여러 만남을 나열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케이건 선임국장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양국이 현안들에서 더..

  • 美 IRA 세부지침 적용 보조금 대상 전기차 차종 발표
    미국 정부는 17일(현지시간)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세부 지침에 따라 북미산 조립과 배터리 요건을 맞춘 보조금 지급 대상 전기차 차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에서는 이전 기준에서 보조금 대상이던 일본 닛산을 비롯해 일부 미국산 전기차도 강화된 배터리 요건을 맞추지 못해 명단에서 빠지며 40개를 넘었던 혜택 대상이 16개(하위 모델 포함 22개)로 줄었다.IRA는 최종적으로 북미에서 조립된 전기차에 대해 세액공제 형태로 최대 7500달러의..
  • [특별 기고] 총선 1년 앞으로, 네이버 규제가 시급한 이유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미국 건국 이래 최초로 형사재판에 넘겨지면서 미국인들이 정치적 입장에 따라 더욱 극명하게 양쪽으로 갈라졌다. 검찰이 트럼프를 34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한 것에 대하여 미국인들은 "트럼프는 죄가 없다"와 "트럼프를 구속하라"며 상반된 주장을 하고 있다. 한국에서 '조국 사태'와 현재 진행 중인 '이재명 사법 리스크'를 두고 벌어지는 일과 거의 차이가 없어 보인다. 2022년 제20대 한국 대통령 선거는 역대 최소 표차..

  • 머스크, 인공지능 기업 'X.AI' 설립…챗GPT와 정면대결?
    테슬라와 트위터 CEO(최고경영자)인 일론 머스크가 미국 네바다주에 인공지능(AI) 기업 'X.AI'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16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외신들은 네바다 주정부 서류를 분석해 머스크가 지난달 9일 그의 가족재산 관리인 재러드 버챌과 함께 X.AI 법인을 설립했다고 보도했다. 주정부 서류에 따르면 머스크가 이 회사의 유일한 이사이며 버챌은 비서로 등록됐다.이 서류에 회사의 목적은 기재되지 않았지만, WSJ은..

  • 디샌티스 측 첫 TV 광고, 트럼프 향해 포문 열어 "왜 민주당 아닌 공화당을 공격"
    차기 미국 대선 출마 선언이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 공화당의 론 디샌티스 플로리다 주지사 측이 첫 TV 광고를 통해 당내 선두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하고 나섰다. 디샌티스 주지사의 경선을 후원하는 슈퍼팩(특별정치활동위원회)은 16일(현지시간) 방송된 광고에서 "트럼프에게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인가"라며 민주당이 아닌 디샌티스 주지사에 대한 공격에 집중하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비판했다.광고는 "트럼프는 뉴욕에서 민주당 검사에게 공격..

  • 미국 앨라배마 10대 생일 파티서 총격 사건, 4명 사망·28명 부상
    미국 남부 앨라배마주에서 15일(현지시간) 총격 사건이 일어나 4명이 숨지고 최소 28명이 부상을 당했다고 AP통신이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이날 밤 앨라배마주 동부 데이드빌에 있는 댄스 교습소에서 일어났다. 사망자 4명 중 한 명은 대학 축구팀 진학을 앞둔 고등학생이었으며, 그는 여동생의 16세 생일 파티에 참석하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현지 당국은 기자회견을 두 차례 열고도 사망자의 신원이나 용의자를 체포했는지 등을 밝히지 않았으..
  • [특별 기고] 네이버, 국제정치경제 문제 독점적 플랫폼 규제서 자유로울까
    독점적 디지털 플랫폼에 대한 규제 강화 움직임은 이미 세계적 추세가 되었다. 국가권력을 능가하는 플랫폼의 영향력에 대응하기 위하여 미국·유럽연합(EU) 등은 규제 역량 강화에 힘을 쏟고 있다. 이 과정에서 각국 정부 당국이 소송 등 적극적인 법적 대응에 나서면서, 법원들의 결정에서도 사회적 공정을 위한 반독점 원칙에 더욱 무게를 두고 있다. 나아가 이들 플랫폼에 대한 규제는 이미 한 국가를 넘어 국제 정치·경제적 문제로 발전 중이다.유럽연합 일..

  • 언론인 출신 여야 의원 '포털뉴스와 언론의 자유' 국회 정책토론회 개최
    아시아투데이는 김종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윤두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4월 18일(화)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포털뉴스와 언론의 자유'를 주제로 국회 정책 토론회를 개최합니다.포털뉴스 개혁을 위해 업계 최고 전문가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를 마련합니다. 김위근 퍼블리시 최고연구책임자(전 한국언론진흥재단 책임연구위원)와 유승현 한양대 언론정보대학원 겸임교수가 '포털 뉴스서비스의 현황과 과제' '언론사 공동 뉴스 포털 도입 필요성과 파급효과'에 관해..

  • 美 플로리다, '디샌티스 지지'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안 통과
    공화당이 장악하고 있는 미국 플로리다 주의회가 강력한 낙태 금지법안을 통과시켰다.13일(현지시간) AP통신에 따르면 플로리다주 하원은 이날 임신 6주 이후 낙태를 금지하는 법안을 표결에 부쳐 가결했다. 지난주 주 상원도 이 법안을 통과시켰다.잠재적인 공화당 유력 대선주자인 론 디샌티스 주지사는 그 동안 임신 6주 이후 낙태 금지 법안에 대해 강력한 지지 의사를 표명해 온만큼 법안이 의회에서 넘어오는 대로 서명할 것으로 보인다.이 법안이 발효되..

  • 美, 기밀문건 유출 용의자 체포…21세 州방위군 소속 남성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13일(현지시간) 미국 정부의 기밀문건이 처음으로 유출된 온라인 채팅 서비스 '디스코드'의 대화방 운영자를 체포했다.이날 메릭 갈런드 법무부 장관은 긴급 브리핑에서 "오늘 법무부는 국방 기밀정보를 허가 없이 반출, 소지, 전파한 혐의에 대한 수사와 관련해 잭 테세이라(21)를 체포했다. 그는 주방위군 공군 소속"이라고 밝혔다.용의자 테세이라의 신병을 확보하면서 미 사법당국은 기밀문건의 정확한 유출 규모와 목적, 경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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