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 정부, 인텔에 26조 지원..."6년 내 미 첨단반도체 생산 세계 20% 생산"
    미국 연방정부는 20일(현지시간) 자국 반도체기업 인텔에 반도체법상 최대 규모인 195억달러(26조원)를 지원키로 했다고 밝혔다.미국 상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인텔에 최대 85억달러(11조3300억원)의 보조금을 제공하는 예비거래각서(PMT)를 체결키로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미국 연방 정부는 보조금에 더해 반도체법에 따라 인텔에 관대한 조건으로 110억달러(14조6500억원)를 대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미 연방정부, 인텔에 보..

  • 인텔에 보조금 26조원…바이든 "미국 미래 되찾는 길"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0일(현지시간) 대선 경합주인 애리조나를 찾아 미 반도체업체 인텔에 대한 역대 최대 규모인 약 26조 원의 반도체법 보조금 지원 방침을 밝히며 이것이 "미국의 미래를 되찾는 길"이라고 말했다. 앞서 미 상무부는 인텔에 85억 달러(약 11조4000억 원) 보조금을 지급하고 110억 달러(약 14조8000억 원)의 대출을 지원한다고 발표했다. 인텔은 애리조나, 오하이오, 뉴멕시코, 오리건 등 4개주에 5년간 1000억..

  • 유엔 "북, 해킹으로 WMD 재원 40% 조달"
    북한이 해킹과 사이버 공격으로 조달한 외화 수입의 절반이 핵무기 등 대량살상무기(WMD) 개발 재원의 40%에 해당한다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대북제재위원회 전문가 패널이 20일(현지시간) 밝혔다.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은 또 북한이 핵실험을 하지 않았지만, 핵물질을 증산하고 있는 것으로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대북제재위 전문가 패널을 이날 발표한 연례보고서에서 유엔 회원국 보고 내용은 인용, 북한이 해킹·사이버 공격 등 악의적 사이버 활동으..

  • 주한미군사령관 "주한미군 2만8500명 유지해야"
    폴 러캐머라 주한미군사령관은 20일(현지시간) 북한의 위협뿐 아니라 중국·러시아의 개입 등에 대비하기 위해 주한미군 규모가 현재 수준인 2만8500명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한반도를 포함한 인도·태평양 지역을 담당하는 존 아퀼리노 미군 사령관은 이날 중국이 2027년까지 대만 침공 준비를 완료할 것으로 평가했다.◇ 주한미군사령관 "북 위협, 중·러 개입 대비 위해 주한미군 규모 현 수준 유지해야" "중·러, 2만8500만 이상 미군..

  • 미 연준, 기준금리 5연속 동결...'연내 3회 인하' 유지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20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5회 연속 동결했다. 연준은 올해 연말 기준금리를 4.6%로 예상하며 올해 안에 3차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종전 입장을 유지했다.이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가 사상 처음으로 5200선을 돌파하는 등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는 상승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올해 두번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보도자료를 통해 기준금..

  • 캐나다, 대이스라엘 무기 수출 중단키로
    캐나다가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수출을 중단키로 결정했다. 19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멜라니 졸리 캐나다 외무장관은 이날 의회가 팔레스타인 독립 국가 수립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채택함에 따라 이스라엘에 대한 무기 수출 중단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캐나다 의회는 전날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두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결의안을 채택했다.이스라엘은 캐나다에 있어 10대 무기 수출국 중 하나였다. 캐나다는 지난 2021년 2600만 캐나다달러(약..

  • 이민자 체포허용 텍사스주 이민법 몇시간만에 중단
    미국 연방대법원이 19일(현지시간) 경찰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의심되는 이민자를 체포할 수 있고, 판사가 출국을 명령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텍사스주 이민법의 시행을 허용했지만 제5 순회항소법원은 불과 몇 시간 만에 이 법안의 발효를 잠정 중단시켰다.연방대법원은 이날 텍사스주 이민법이 한 세기가 넘은 이민 당국의 권위를 뒤흔들 수 있는 명백한 연방 권한 위반이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거부하면서 연방 항소법원..

  • 미 공군, 극초음속 공중발사 무기 시험발사
    미국 공군이 지난 17일(현지시간) 극초음속 '공중발사 신속대응 무기(ARRW)'를 시험발사했다고 밝혔다. 미 공군 대변인은 극초음속 미사일 ARRW를 장착한 B-52 폭격기가 괌의 앤더슨 공군기지를 이륙해 마샬 제도에 있는 미군기지 레이건 시험장에서 시험발사를 진행했다고 디펜스 뉴스에 전했다. 그는 록히드 마틴사가 제작한 극초음속 무기의 "성능을 확인할 수 있는 값진 통찰을 얻었다"며 "향후 초음속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결과..

  • 제재로 침공 전비 4년치 타격 러의 동결자산, 우크라 무기 구입 사용 추진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대가로 국제적 제재를 받고 있는 러시아의 국제적 고립이 심화하고 있다.주요 7개국(G7)·유럽연합(EU) 등 서방의 제재 효과가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4년 치 전쟁 비용에 해당한다는 추산이 나오는 상황에서 EU는 19일(현지시간) 제재로 동결한 러시아 자산을 우크라이나 무기 지원 자금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아울러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이날 러시아와 침공 조력국인 벨라루스 선수들이 프랑스 파..

  • 미 연방대법원, 텍사스 경찰, 불법 이민 의심자 체포 권한 부여 법 시행 허용
    미국 연방대법원은 19일(현지시간) 경찰이 불법으로 국경을 넘은 것으로 의심되는 이민자를 체포할 수 있고, 판사가 출국을 명령할 수 있도록 광범위한 권한을 부여하는 텍사스주 이민법의 시행을 허용했다.연방대법원은 이날 텍사스주 이민법이 한 세기가 넘은 이민 당국의 권위를 뒤흔들 수 있는 명백한 연방 권한 위반이라는 조 바이든 행정부의 긴급 요청을 거부하면서 연방 항소법원에서 심리 중인 텍사스주 이민법 SB4의 집행 정지 명령을 해제한다고 밝혔다..

  • 영 김 美 의원 "대만 분쟁시, 주한미군 전환배치 안돼"
    영 김 미국 공화당 하원의원은 19일(현지시간) 대만에서의 분쟁에 대응하기 위해 주한미군을 전환 배치하는 것은 큰 실수가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미국 하원 외교위원회 인도·태평양 소위원회 위원장인 김 의원은 이날 워싱턴 D.C의 싱크탱크 허드슨연구소 강연 및 대담에서 '대만 분쟁 시 주한미군 전환 배치'에 관한 입장을 묻는 말에 "어떠한 지원 병력을 이동시키는 것도 명백히 큰 실수일 것"이라고 답했다.김 의원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 한미일 전문가 27일 하와이서 '중북 도전과 한미일 대응' 국제 세미나 개최
    한국·미국·일본 정부 관계자 및 전문가들이 북한의 도발과 중국의 탈북민 강제 북송에 대응하는 한·미·일 공조 방안을 논의하는 세미나가 오는 27일(현지시간) 미국 하와이 호놀룰루에서 개최된다.'중국·북한 도전과 한·미·일 대응'이라는 주제의 이 포럼은 국방대 안보문제연구소와 미국 퍼시픽포럼이 주최하고, 미국 한미동맹USA재단(KUAUF)이 후원한다.한미동맹USA재단은 "북한이 잇달아 탄도미사일을 발사하고, 러시아에 무기를 지원하고 있지만, 중..

  • 세계바다 이상고온…매일 신기록 깬다
    세계 바다가 전례 없는 고온현상으로 매일 수온 신기록을 경신하고 있다는 보고서가 나왔다. 미국 해양대기청(NOAA)에 따르면 지난해 3월 중순부터 지구 바다온도는 매일 기록을 깨면서 해양생물의 생존을 위협하고 지구 전역에 이상기후를 예고하고 있다고 18일(현지시간) CNN이 보도했다. 영국 국립 해양학 센터의 해양 시스템 모델링 부서장인 조엘 허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바다온도 기록 경신은 놀랄만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NOAA 소속 해..

  • 미·일·필리핀 정상협의체 내달 11일 출범
    미국이 내달 11일 일본, 필리핀과 정상회담을 열고 3국간 정상협의체를 출범시킨다.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백악관으로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필리핀 대통령과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를 초청해 제1차 미·일·필리핀 정상회의를 개최한다고 백악관이 18일(현지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3국 정상은 역사적인 우정, 굳건한 경제관계, 민주적 가치에 대한 공유뿐 아니라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공동비전을 토대로 3국간 파트너십을 진전시킬 예정이다...

  • 미-이스라엘 워싱턴서 '라파 지상전' 담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벤야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한 달여 만에 이뤄진 통화에서 라파 지상전을 둘러싸고 이견을 보인 뒤, 네타냐후 총리는 이 문제를 논의하기 위해 이스라엘 협상단을 미국에 파견하기로 했다.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18일(현지시간) 군사, 정보, 인도주의 전문가들도 참여하는 협상은 며칠 안에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미 정부는 팔레스타인 피난민이 150만 명에 달하는 라파에서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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