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칼럼]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의미와 과제
    우리나라는 유엔 가입 30주년을 맞아 올해 12월 7일부터 8일까지 ‘2021 서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를 아시아국가 최초로 주최한다.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는 외교·국방부 장관이 공동주관하는 평화유지활동(PKO) 분야 최고·최대 회의체다. 이번 회의에는 155개국의 외교·국방부 장관, 국제기구 대표, 학계·언론 관계자 등이 참가해 유엔 PKO에 대한 국제사회의 정치적 지지를 확보하고, PKO 강화를 위한 각국의 신규공약 발굴 및 이행상황을..
  • [칼럼] 제20대 대선판과 ‘오징어 게임’
    대학의 학문 분과 중에 ‘정치철학’이란 분야가 있다. 다소 거칠게 설명하면 정치학은 주로 ‘특정 정치공동체에 속한 사람들이 어떻게 다함께 공존할 수 있을까’라는 거시적·객관적 문제를 다루며 철학은 특성상 ‘한 인간으로서 나는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라는 미시적·주관적 문제를 천착한다. 이 둘이 합쳐진 정치철학은 ‘이 정치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나는 무엇을 선택해야 하는가’라는 상호주관적인 질문을 제기함으로써 앎과 실천의 문제에 답변할 것을 종용한다..
  • [이상수 칼럼] 핵무장 담론과 한국의 선택
    한국의 핵무장 논란이 또다시 수면에 떠오르고 있다. 지난 7일 〈워싱턴 포스트〉지에 미국 다트머스 대 제니퍼 린드와 대릴 프레스 두 교수가 “한국이 핵무기를 만들어야 할까”란 기고문에서 중국의 부상과 북한의 핵무기 고도화로 인한 한미동맹이 약화되는 상황을 가정해서 한국의 핵무장을 지지해야 한다는 주장을 폈다.린드와 프레스 두 교수의 기고문의 요점은, 바이든 행정부가 미군의 아프가니스탄 철군 결정을 한 것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한미동맹이 공고..

  • [칼럼] 어깨 회전근개파열, 누구도 피할수 없다
    극심한 통증 유발하는 어깨 회전근개파열, 누구도 피할 수 없다.최근 한 방송에서 가수 백지영 씨가 어깨 회전근개파열을 진단받았다고 밝혔다. 백지영 씨는 아이를 출산한지 36개월 정도 지났을 무렵 찬장 위에 있는 물건을 내리려고 손을 뻗던 중 어깨가 찢어지는 듯한 고통을 느꼈다고 한다. 어깨 회전근개파열은 백지영 씨처럼 일상에서 갑자기 일어날 수 있다. 흔히 야구, 농구, 배드민턴, 테니스, 골프 등 어깨를 많이 쓰는 운동을 할 때 어깨 회전근개..
  • [조성진 칼럼]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인적자원개발과 '마음 챙김'
    우리는 4차 산업혁명의 정의나 그런 산업혁명이 실행되는 현장에 대해서는 잘 몰라도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3D 프린팅, 공유경제’라는 말은 잘 안다. 날마다 미디어를 통해 듣는 말들이고, 이들로 인해 우리의 실생활이 편해졌기 때문이다. 음식의 주문, 그리고 코로나 백신의 예방접종과 상생지원금의 신청도 휴대전화의 배달 앱을 통해 실행했으니 말이다. 아마 지금도 실험실에선 최첨단기술이 개발되고, 기업들은 이를 발판으로 한 가..
  • [이효성 칼럼] '오징어 게임'의 세계적 반향
    한국 제작의 생존 게임 드라마 《오징어 게임》(황동혁 각본·연출)이 전 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9월 17일 넷플릭스에 의해 출시된 이 작품은 4일 만에 미국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급속한 상승세를 타기 시작했다. 그러다가 드디어 10월 2일 보름 만에 인도를 끝으로 넷플릭스가 정식으로 서비스되는 83개의 모든 국가에서 시청률 1위를 달성했다. 넷플릭스 역사상 이런 기록은 최초라고 한다. 미국이나 영국을 포함하여 어떤 문화강국도 달성하지 못한 기..
  • [칼럼] 외교의 진검승부를 펼쳐라
    2018년 시작된 미·중 무역갈등이 기술, 안보, 국방, 인권을 포괄하는 ‘패권전쟁’으로 치닫고 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달리 동맹국의 참여를 요구하며, 중국을 전방위적으로 견제하고 있다. 사실상 총성없는 전쟁, 차가운 평화 시대로 접어든 셈이다. 복잡한 국제정세의 역학관계는 우리에게 기회와 위협을 던지고 있다. 대한민국 외교의 중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시기라는 의미다.이 시점에서 대한민국은 세계열강을..

  • [기고]인간과 동물의 마이크로바이옴은 어디에서 오는 걸까?
    전 세계적으로 마이크로바이옴 열풍이 불고 있다. 마이크로바이옴(Micribiome)이란 미생물군유전체로 특정 환경에 존재하는 모든 미생물 유전체(Genome) 정보를 말하며, 미생물(Microbe)과 생태계(Biome)의 합성어이다.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숙주가 소화할 수 없는 음식물을 숙주가 이용할 수 있는 영양분으로 분해하기 때문에 숙주의 소화와 영양에 꼭 필요하다. 또한 장내 마이크로바이옴은 숙주와 공생하면서 숙주의 면역체계를 자극하여 병..
  • [문근식 칼럼] 방사청 '지체상금 공화국' 불명예 개선을 위한 제언
    방위사업청이 올해로 개청 15돌을 맞았다. 방사청은 그동안 방위산업 컨트롤 타워로서 자주국방 기술역량 구축, 방산물자 생산·수출, 납품비리 척결 등에 꾸준히 역할을 해 왔다. 자주국방 기술역량 구축 분야에서는 현무시리즈 미사일, 이지스 구축함, 3000t급 잠수함, 수리온 헬기, FA-50 경공격기 개발에 성공했다. 지금은 전투기의 꽃이라고 할 수 있는 KF-21 전투기까지 개발하고 있다. 이제 위성 등 우주장비 분야에도 도전하고 있다. 사실상..
  • [장용동 칼럼] 주택학회 등 주택정책 방향 대전환 요구, 주목
    사상 초유의 집값 급등 사태와 전세 대란을 불러온 현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책과 비판, 반성이 각계로부터 쏟아지고 있다. 특히 그동안 부동산 정책 성안과 집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보여왔던 주택학회를 비롯해 건설주택포럼, 주거학회, 주거환경학회, 부동산 산업학회, 주거서비스소사이어티 등 주택 관련 전문가 집단이 잇달아 세미나 등을 열고 이념적 규제책을 비판하며 시장안정을 위한 대안을 제시하는 등 현재의 총체적 시장난국 해소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분위..

  • [칼럼] 미래농업과 규제개혁
    오늘날 전통산업으로 인식되어온 농업분야도 융복합화, 신산업, 신기술이라는 변화의 소용돌이에 있다. 그 변화는 농림·제조·유통·서비스·관광업이라는 산업분류를 무의미하게 하거나 경계를 구분할 필요성마저 없게 하고 있다. 이러한 변화는 농정패러다임에서도 나타난다. 정부의 중기계획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발전계획」에서도 그간 주요 정책키워드였던 규모·전문·기계화에서 ‘융복합산업화, 신기술산업화’가 점차 핵심 정책키워드가 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아..
  • [전인범 칼럼] '전투 부상자 처치' 훈련과 기초가 튼튼한 국군
    2004년 나는 이라크에 파병되어 바그다드에 위치한 다국적군사령부에서 유일한 한국군 장교로 근무했다. 이라크의 독재자 후세인이 추출되고 실시된 “58년만의 자유롭고 공정한 선거”를 책임지고 있었다. 파병기간중 미군이 이끄는 다국적군 작전을 경험하고 느끼는 바가 많았다. 그중에서도 선진국 군대의 의무와 부상자 치료에 많은 관심을 갖고 보았다.선진국 군대의 군인들은 총에 맞아도 잘 죽지 않는다. 신속한 후송 및 진료시설이 있기 때문이지만 그 보다..

  • [칼럼] 기술집약형 중소벤처 혁신성장의 조건
    코로나19 경제위기 상황 속에서도 중소벤처기업은 국내 경제를 뒷받침하는 혁신 주체로서, 창업·벤처기업이 경제성장을 주도하는 ‘제2벤처붐’을 이끌고 있다. 지난해 기준 신규 벤처펀드 결성은 6조6000억원, 벤처투자는 4조3000억원의 역대 최대 규모로 성장했고, 최근 6년간 벤처투자기업(4521개사)의 총 기업가치가 약 172조9000억원으로 삼성전자에 이어 코스피 2위, 코스닥 시가총액의 약 45%에 해당된다. 올해 7월 기준, 국내 유니콘..

  • [칼럼] 대변혁기, 우리 식의 생존 전략이 필요하다
    한국 경제를 둘러싼 대외 여건들이 급변하고 있다. 언제나 한국 경제는 위기라고 떠들어대는 사람들이 하도 많아서, 이제 어떤 일이 벌어져도 그렇게 당황하지도 않고 어떻게든 될 거라는 생각에 많이 무덤덤해졌던 것도 사실이다. 그럼에도 지금 벌어지는 여러 가지 일들이 심상치 않다는 생각이 자꾸 든다. 특히 그 중에서도 성장의 판이 바뀌고 있다는 느낌을 크게 받는다. 그러한 변화는 서비스 산업의 위상이 급증하는 것에서 먼저 감지된다. 이미 글로벌 산업..
  • [이상수 칼럼] 미국 하원 '한반도 평화법안(HR 3446)' 문제점과 대안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달 21일 76차 유엔총회 기조연설을 통해 남·북·미 3자 또는 남·북·미·중 4자가 모여 한반도에서의 전쟁이 종료됐음을 선언하는 한반도 종전선언을 제안했다. 이에 대해 존 커버 미 국방부 대변인은 “우리의 목표는 항상 그랬듯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고 강조하면서 “우리는 종전선언에 대한 논의에 열려있지만 비핵화를 달성하기 위해 북한과의 외교와 대화에도 전념하고 있다”고 밝혔다.‘한반도 평화법안’은 브래드 셔먼 의원과 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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