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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 경영대학-국제대체투자분석가협회 MOU

카이스트 경영대학-국제대체투자분석가협회 MOU

기사승인 2014. 06. 1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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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스트(KAIST) 경영대학은 서울 홍릉캠퍼스에서 국제대체투자분석가협회(CAIA)와 교류협력 협약(MOU)을 13일 체결한다.

CAIA는 헤지펀드와 사모투자펀드 등 대체투자 분야 자격증 시험을 주관하는 기관이다. 미국 뉴욕 스턴스쿨 등이 CAIA의 공식 협력학교로 활동하고 있으며 국내에서는 KAIST 경영대학이 유일하다.

CAIA 측은 “아시아 시장에서 한국은 가장 잠재력이 큰 시장이며 그 중에서도 KAIST 경영대학을 아시아 시장의 교두보로 협약을 맺게 됐다”고 말했다.

이번 MOU 체결에 따라 KAIST 경영대학 학생들은 CAIA에서 운영하는 장학 제도의 혜택을 받게 된다.

CAIA 장학생은 연간 최대 8명까지 선정되며 1650달러(한화 163만원)에 달하는 자격증 시험 등록비를 95% 할인된 100달러에 적용 받을 수 있다. KAIST 경영대학과 CAIA는 지난해부터 이 제도를 시험 운영해 7명의 학생들에게 혜택을 제공했다.

또한 CAIA의 교육 커리큘럼을 활용해 강의를 진행할 수 있으며 전세계 80개국 6700여명의 CAIA 소속 대체투자 전문가들과 각종 컨퍼런스 등 교류 활동에 참여할 수 있다.

이날 협약식에는 KAIST 경영대학 한민희 학장과 CAIA 빌 켈리 최고경영자(CEO), 피터 더글라스 싱가폴 지부 대표, 행크 모리스 수석 자문가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한 학장은 “KAIST 경영대학은 지속적으로 금융업계의 핵심인재를 배출해 왔고, 업계에서는 이미 ‘금융사관학교’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며 “CAIA 측에서도 본교를 아시아권 경영교육 리더로 생각하는 만큼 우수한 대체투자 전문가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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