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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발망 콜라보, 노숙 행렬에 1인당 구매 제한

H&M·발망 콜라보, 노숙 행렬에 1인당 구매 제한

기사승인 2015. 11. 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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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M과 프랑스 고급 브랜드 발망이 함께 작업한 제품을 사기 위해 소비자의 노숙 행렬이 계속되자 H&M 측은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품별 1개씩으로 제한한다고 4일 밝혔다.

H&M과 발망의 협업 제품은 유명 디자이너의 옷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는 점 때문에 대중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에 따라 소비자들이 출시 전부터 H&M 명동 매장 앞에서 수 일째 밤을 새우는 진풍경이 벌어지고 있다.

이처럼 대기 고객이 늘어나자 H&M은 3일 열릴 예정이었던 주요고객(VIP) 대상 프리쇼핑 행사를 취소하고 고객 1인당 구매 수량을 제품별 1개씩으로 제한하기로 했다.

발망의 제품은 티셔츠, 청바지 한 장이 수 백만원을 호가한다. 하지만 H&M과 콜라보한 제품은 블라우스, 아우터가 10만원대, 드레스와 티셔츠 등이 5만원 안팎에 판매될 예정이다.

H&M과 발망 협업 컬렉션은 세계 61개국 H&M 3700여개 매장 가운데 250개 매장과 21개국 온라인 매장에서 5일 동시에 출시된다. 한국의 경우 5일 오전 8시 명동점 등 4개 매장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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