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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올해 처음 멈춰

전국 아파트 매매가 상승세 올해 처음 멈춰

기사승인 2016. 01. 01. 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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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올해 들어 처음으로 상승세가 멈췄다. 겨울철 비수기에 공급 과잉 우려, 대출 규제 강화, 미국 금리인상 등에 따른 매수심리가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국감정원은 28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 조사 결과 매매가격은 보합(변동률 0%), 전세 가격은 0.06% 상승을 기록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감정원 조사에서 전국 아파트값이 보합세를 보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매가격은 지난주 상승률 0.01%에서 떨어져 0%를 기록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의 아파트값은 지난주 0.03%에서 금주 0.02%로 오름폭이 둔화됐고 지방은 2주 연속 0.01% 하락했다. 제주(0.67%), 울산(0.06%), 광주(0.05%), 강원(0.03%), 전남(0.02%) 등은 상승했다. 반면 대구(-0.10%), 경북(-0.06%), 충남(-0.05%), 대전(-0.04%), 경남(-0.04%), 전북(-0.03%), 세종(-0.01%), 경북(-0.06%) 등은 아파트값이 하락했다.

아파트 매매 수요가 줄면서 전세 가격은 상승했다. 전국 전세가격은 지방을 중심으로 지난주 대비 상승폭이 0.05%에서 0.06%로 확대됐다. 수도권 아파트 전셋값은 지난주 0.10%에서 0.07% 올라 상승폭이 줄었지만 지방은 0.04% 상승하며 지난주(0.01%)에 비해 오름폭이 커졌다.

주간아파트가격동향에 대한 세부자료는 감정원 부동산통계정보시스템 알원(www.r-one.co.kr) 또는 감정원 부동산가격정보 애플리케이션(스마트폰)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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