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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사외이사 간담회 열려…‘지주사 전환·상임감사 선임’ 논의

우리은행, 사외이사 간담회 열려…‘지주사 전환·상임감사 선임’ 논의

기사승인 2017. 02. 28.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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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CI
우리은행 사외이사들이 28일 간담회를 열고 상임감사 선임 및 금융지주사 전환에 대해 논의한다. 이 자리에는 사외이사 5명과 사내이사인 이광구 우리은행장, 예금보험공사 측 비상임이사 등 7명이 참석한다.

지주사 전환에 대한 첫 논의가 진행되는 자리인만큼 구체적인 가이드라인이 나올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관측이다. 사외이사 대다수가 지주사 전환의 필요성에는 일단 공감하고 있는 분위기여서, 시점 및 향후 인수합병(M&A)에 대한 입장을 교환할 전망이다. 이 자리에서 마련된 세부 방안은 내달 3일 열리는 임시 이사회에서 본격 논의될 예정이다.

먼저 우리은행 측이 마련한 보고서를 바탕으로 각 사외이사들이 지주사 전환 여부에 대해 논의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는 지주사 전환에 따른 장단점과 비용, 전환 시기, 방향성 등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가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가이드라인이 나온 후 우리은행은 조만간 법률·회계자문사 등과 함께 지주사 전환 TF(태스크포스)를 구성한다는 방침이다.

임기가 만료되는 정수경 상임이사 후임 선정에 대한 논의도 이뤄진다. 사외이사 5명으로 구성된 우리은행 임원후보추천위원회는 상임감사 후보자에 대한 조회 결과를 바탕으로 향후 인터뷰 방안에 대해 검토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상임감사위원 후보에는 변호사, 회계학 담당교수 등 민간 전문가들이 포함됐으며, 상임감사 후보자 인터뷰는 내달 2일 진행된다.

한 사외이사는 “지주사 전환에 대해 이사진이 처음 얼굴을 맞대고 논의하는 자리인 만큼 의미가 있다”며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임시 이사회에서 구체적인 추진 방안 등이 결정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우리은행은 이사회의 승인을 받은 후 금융당국과의 논의를 거쳐 빠르면 3월 중 지주사 인가 신청을 할 것으로 보인다. 통상 예비인가에 60일, 본인가에 30일 등 90일이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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