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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상정, 수도권 표심 공략 “차별없는 사회 만들겠다”

심상정, 수도권 표심 공략 “차별없는 사회 만들겠다”

기사승인 2017. 05. 06.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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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과 하이파이브하는 심상정
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6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하이마트사거리에서 열린 유세에서 시민들과 하이파이브를 하고 있다. /연합
심상정 정의당 대선후보는 6일 대선 마지막 주말을 맞아 안양과 안산, 수원 등 수도권을 돌며 ‘수도권 표심’을 공략한다.

심 후보는 오전 경기 과천 서울대공원, 경기 안양 평촌중앙공원에서 황금연휴를 맞아 나들이 나온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다. 이후 안산 고잔 신도시, 경기 수원역 로데오거리에서 선거운동을 펼쳤다.

심 후보는 안산 고잔신도시에서 진행된 거리유세에서 “안산은 노동자가 많이 사는 도시다. 저 심상정이 이루고자 하는 나라를 비정규직 없는 나라다”며 “비정규직 없는 사회, 차별 없는 사회, 저 심상정이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일노동 동일임금 똑같이 일하면 똑같은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동일노동 동일임금 80%까지 실현하겠다”며 “최저임금 1만원 2020년까지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덧붙였다.

심 후보는 또한 “심상정에 주는 한 표는 사표가 아니고 일타삼표다. 심상정의 한 표는 홍준표 잡는 적폐청산의 한 표다. 문재인을 견인하는 개혁의 견인차가 되는 한 표다. 안철수의 새정치를 대체하는 정치혁명의 한 표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그러면서 “새로운 대한민국에 소중한 한 표 보태주시라. 비정규직 없는 사회 만드는 데 여러분의 소중한 한 표 보태주시라. 직장과 가정을 다니며 전쟁 같은 삶을 살고 있는 여성에게 용기를 주는 한 표 찍어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심 후보는 저녁에는 서울로 이동해 20·30대 청년층을 겨냥한 유세를 벌인다. 오후 6시 지하철 2호선 강남역 인근에서 유세하며 젊은층의 이야기를 직접 듣고 ‘청년 비전’ 밝힐 계획이다. 오후 8시엔 서울 홍익대 인근에서 유세를 이어간다. 이날 집중유세에는 선대위 주요 인사들을 비롯해 심상정 후보의 아들인 이우균씨까지 합류해 총력전을 펼친다.

한편 심 후보 선대위는 향후 일정에 대해 7일 충청권과 창원, 부산을 돌며 전국순회를 완료해 沈(심)바람을 전국과 다양한 세대로 확산시키고 8일 수도권에서 다시 청년, 노동, 여성에 집중하며 ‘끝까지 심상정’ 투표를 호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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