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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스로이스, 8세대 뉴 팬텀 전세계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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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현민 기자

승인 : 2017. 07. 28. 09:58

롤스로이스 뉴 팬텀 (3)
8세대 뉴 팬텀./제공 = 롤스로이스모터카
롤스로이스가 27일(현지시각) 영국 런던 본햄스 경매장에서 열리는 ‘위대한 8대의 팬텀 전시회’를 통해 8세대 뉴 팬텀을 전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8세대 뉴 팬텀은 92년의 역사를 가진 플래그십 라인업 최신 모델로, 국내에는 하반기 출시 예정이다.

뉴 팬텀은 ‘럭셔리 아키텍쳐’로 불리는 완전히 새롭게 개발된 알루미늄 프레임을 기반으로 기존 7세대 팬텀에 비해 더욱 가벼우면서도 차체 강성은 30% 높였다. 이 새로운 프레임은 크기, 무게, 추진력, 제어 시스템에 따라 유동적인 확장성을 갖춘 것이 특징이다. 향후 출시될 ‘컬리넌’을 비롯한 모든 롤스로이스 모델에 적용된다.

또한 맞춤제작 서비스, 비스포크 프로그램의 정점에 있는 롤스로이스 팬텀은 비스포크 대시보드 ‘더 갤러리’를 통해 개별맞춤의 폭을 한 단계 확장했다.

고객들은 자신이 선호하는 아티스트를 선정, 롤스로이스 팀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대시보드를 완벽한 예술작품으로서 디자인할 수 있다.

뉴 팬텀의 실내외 디자인은 현대적으로 재해석됐다. 7세대 팬텀보다 높게 디자인된 그릴은 롤스로이스 최초로 차체와 통합됐다. 환희의 여신상은 기존보다 약 1인치 높은 곳에 자리하며 레이저 라이트 헤드램프도 새롭게 탑재됐다.

내부는 뉴욕 현대미술관에 전시된 임스 라운지 체어에서 영향을 받아 디자인된 안락한 시트 등 최고 수준의 안락함과 고급스러움을 자랑한다. 특히 도어 손잡이를 가볍게 터치하면 자동으로 문이 닫히는 ‘임브레이스’ 시스템은 롤스로이스의 우아한 탑승을 완성하는 요소다.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자동차’를 표방하는 뉴 팬텀은 6mm 두께의 이중창을 비롯, 향상된 방음시설을 갖췄다. 타이어 내부에 특수 발포층을 장착해 소음을 최소화 한 ‘사일런트 실’ 타이어도 최초로 장착했다. 이를 통해 뉴 팬텀 실내 소음은 100km 시속에서 기존 대비 10% 이상 소음을 감소시켰다. 여기에 최신식 6.75L 트윈 터보 V12 엔진을 탑재해 세계에서 가장 조용한 자동차를 완성했다.

최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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