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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혼다코리아에 따르면 신형 어코드는 저중심 설계를 적용해 기존 모델보다 전고가 15mm 낮아지고 전폭·휠베이스(축간거리)는 각각 10mm·55mm 늘어났다. 3세대 스포츠 하이브리드 기술과 첨단 HMI(Human Machine Interface) 그래픽을 적용했고 애플 카플레이를 지원한다.
올 뉴 어코드 1.5ℓ 터보 모델은 브이텍 터보 엔진을 탑재해 기존 대비 출력·토크·환경 성능이 대폭 향상됐다. 여기에 풀 LED 헤드라이트와 LED 안개등, 조수석 4방향 파워시트, 리어 열선시트, 듀얼 이그져스트 파이프&피니셔, 원격 시동 장치 등 첨단 고급사양이 기본 적용됐다.
2.0ℓ 터보 모델은 2.0ℓ 브이텍 터보엔진이 탑재돼 최고출력 256마력, 최대토크 37.7kg·m의 성능을 발휘한다. 버튼식 10단 자동변속기와 혼다 센싱, 19인치 알로이 휠, 헤드업 디스플레이(HUD) 등 프리미엄 사양이 적용됐다.
올 뉴 어코드 하이브리드는 새롭게 개발된 3세대 i-MMD(intelligent Multi Mode Drive) 시스템을 적용해 연비·친환경성을 동시에 높였다. 헤드램프·휠 디자인 등 전용 내·외장 디자인 패키지가 적용되며 EX-L과 투어링(Touring) 등 2가지 트림으로 출시된다. 특히 투어링 모델에는 혼다센싱·레인워치·헤드업 디스플레이 등 첨단·고급 사양이 추가 적용돼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혔다.
한편 올 뉴 어코드는 지난 1월 2018 디트로이트모터쇼에서 ‘2018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되며 압도적인 상품성을 전 세계에 입증한 바 있다.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전문 저널리스트의 투표를 통해 선정되는 ‘북미 올해의 차’에서 혼다 올 뉴 어코드는 혁신·안전·디자인·가치·만족도 등 다양한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획득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