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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는 섀시와 내·외장 디자인, 편의사양에 사용자의 ‘거주성’과 ‘직관적인 사용 경험’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해 개발한 신개념 SUV다. 개인 공간을 갖고 싶어하는 현대인의 욕구를 충족하고 동승하는 가족의 공간도 마치 집처럼 편안하게 느껴질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에 차명도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해변 지역에 위치한 고급 주택지구 퍼시픽 팰리세이즈에서 영감을 받아 명명됐다.
브라이언 스미스 현대차 미국법인(HMA) 최고운영책임자(COO)는 “팰리세이드는 높은 실용성과 편의성을 바탕으로 궁극적인 패밀리카가 될 것”라고 강조했다.
현대차는 이번 LA 오토쇼에서 방탄소년단이 팰리세이드를 타고 이동하는 영상을 깜짝 공개하며 언베일링 행사를 진행했다. 이상엽 현대디자인센터장(전무)은 “팰리세이드는 현대차의 새 디자인 방향성 ‘센슈어스 스포티니스(감성을 더한 스포티함)’를 반영해 디자인된 첫 번째 SUV”라며 “웅장한 외장 디자인과 1열부터 3열까지 모든 고객의 편의와 감성을 고려한 실내 디자인으로 특히 가족이 함께 타는 SUV로서 평온함과 아늑함을 선사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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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사용자 경험을 고려해 직관적이고 간편한 조작이 가능한 각종 첨단 편의 사양과 커넥티비티 기술을 대거 적용했다. 운전자가 어떤 도로도 달릴 수 있도록 지형 맞춤형 드라이빙 모드인 ‘험로 주행 모드’를 적용해 안전하게 주행할 수 있도록 했으며 차로유지보조(LFA)·후방교차충돌방지보조(RCCA)·전방추돌방지보조(FCA)·안전 하차 보조(SEA)·후석 승객 알림(ROA) 등 첨단 지능형 주행안전 기술(ADAS)이 적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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팰리세이드는 2.2 디젤 엔진·3.8 가솔린 엔진과 8단 자동변속기가 탑재된 두 개의 모델로 다음달 국내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북미 시장에는 내년 여름 출시될 예정이다.
한편 현대차는 LA 오토쇼에 참가해 약 1583㎡(약 479평)의 전시 공간을 마련해 전기차 코나 일렉트릭·수소전기차 넥쏘·신형 벨로스터·벨로스터 N 차량 등 북미 시장에서 판매 중인 차량 17대를 전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