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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대통령, 방북 앞둔 시진핑 주석과 통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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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승인 : 2019. 06. 18. 23:47

트럼프 대통령 "시 주석, 오사카 G20서 만나 회담할 것"
미중 무역협상, 시 주석 방북 관련 논의한 듯
트럼프 트윗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북한 방문을 앞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밝혔다./사진=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캡쳐
아시아투데이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북한 방문을 앞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 글에서 “중국의 시 주석과 매우 좋은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는 다음 주 일본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에서 연장된 회담을 가질 것”이라며 “우리의 회담에 앞서 양국의 팀이 협의를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과 시 주석은 통화에서 오는 28~29일 일본 오사카(大阪)에서 열리는 G20 정상회의를 계기로 만나 논의할 양국 간 무역협상을 주제로 대화한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시 주석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초청으로 20∼21일 방북할 예정이어서 이와 관련한 논의도 있었을 것으로 관측된다.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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