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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NSC 상임위 긴급회의…“북한, SLBM 시험 가능성”

청와대 NSC 상임위 긴급회의…“북한, SLBM 시험 가능성”

기사승인 2019. 10. 0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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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참
지난 7월 26일 ‘북한판 에이태킴스’로 불리는 단거리 탄도미사일이 표적을 향해 비행하는 모습./연합뉴스
청와대는 2일 오전 7시 50분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국가지도통신망을 통해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 긴급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합참은 이날 “우리 군은 오늘 오전 7시11분 경 북한이 강원도 원산 북동쪽 해상에서 동쪽으로 발사한 미상의 탄도미사일 1발을 포착했다”고 밝혔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이) 이날 북한의 발사와 관련 잠수함발사 탄도미사일(SLBM)을 시험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한·미 정보당국 간 긴밀한 공조를 통해 정밀 분석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또 상임위원들은 북한이 5일 북·미협상 재개를 앞두고 이러한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한 데 대해 강한 우려를 표하고, 북한의 의도와 배경에 대해 한·미 간 긴밀히 협의하기로 했다.

아울러 상임위원들은 이번 북·미 간 협상이 성공적으로 개최돼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구축을 위해 실질적인 진전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미국을 포함한 국제사회와 함께 외교적 노력을 기울여 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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